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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최대 주주 '온힐파트너스'로 변경…헬스케어 시장 확대 목표

전 노터스 창업자, 푸드나무 최대 주주로

 

【 청년일보 】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푸드나무의 최대 주주가 온힐파트너스로 변경된다.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는 온힐파트너스와 600만주 규모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온힐파트너스는 김도형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김도형 대표는 수의사 출신으로 HLB바이오스텝(옛 노터스) 창업자다. 


국내 최초로 유효성 평가 시장을 개척하며 노터스를 성공적으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후 2021년 HLB그룹과의 M&A를 성사시켰다. 이로써 김 대표는 약 1천억원 규모의 성공적인 엑시트 신화를 이루었다.


김도형 대표는 2022년 온힐을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키며 연쇄창업가 타이틀을 얻었다. 그는 그후 1년 내에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자들로부터 약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가 구축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 및 자금조달 능력은 온힐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인 청담글로벌의 2대 주주이며 기타 상장 및 비상장사의 주요 주주로서 전략적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대 주주 변경 이후 푸드나무는 실적 개선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향후 김 대표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푸드나무는 신규 투자 및 해외 사업 확장 등을 위하여 연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할 계획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푸드나무는 오는 11월 21일 임시주주총회을 열어 경영권 양수도와 관련한 신규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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