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넷마블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 대상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턴트',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 유력 경쟁작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8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스팀(Steam),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확장이 예정돼 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1천500만명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Top10 등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정식출시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5천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지난 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을 통해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업체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국내외에서 얻은 탄탄한 인기, 원작에 더해 확장한 IP(지식재산권)의 가치, 넷마블의 부활을 견인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킨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게임 부문의 최고 권위인 게임대상을 수상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수상은 단순히 하나의 게임이 아닌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게된 계기다. 특히, K-콘텐츠 밸류체인의 글로벌 선도모델을 처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의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추공 작가를 비롯해 수많은 파트너들과 게임 개발에 고생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본상에서 최우수상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우수상은 엔엑스쓰리게임즈의 '로드나인',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프트업의 7관왕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부문) ▲우수 개발자상 ▲인기 게임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무대를 휩쓸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