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형지엘리트는 2024 사업연도 1분기(7월~9월, 6월 결산법인)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3억원으로 30%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98% 올라 2배 가량 성장했다.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등과 협업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성황을 이룬 것이 호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학생복 매출은 25% 늘었다. 교복 이외에 생활복·체육복 등 다양한 상품군을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설립한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지난 8월 연간 납품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생복 사업이 글로벌로 영역을 넓혀가는 와중에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