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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첫날 SRT 이용객 급증…하루 만에 11.3%↑

KTX 및 여객열차 운행 감소 영향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으로 KTX와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운행이 줄어든 가운데, 수서고속철도(SRT)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 파업의 여파로 국민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찾으며 SRT가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은 전날인 5일 SRT 5개 노선 이용객이 6만6천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인 4일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한 달 전인 지난달 5일(6만1천692명)과 비교하면 7.1%, 지난해 같은 날(6만635명)에 비해 9.1% 늘어났다.


SR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23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8편의 SRT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열차 공급량 변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급증한 것은 철도노조 파업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5일 기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운영하는 KTX와 여객열차의 평균 운행률은 평소 대비 77.6%로 떨어졌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73.8%, 여객열차 67.4%, 화물열차 40.9%, 수도권 전철 83.3%로, 열차 지연 및 운행 취소로 인한 불편이 이어졌다.


SR은 철도노조 파업 기간에도 모든 SRT 열차를 정상 운행하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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