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사진=롯데쇼핑]](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103/art_17370707677679_50b510.jpg)
【 청년일보 】 올해는 설날 당일에도 주요 교외 아웃렛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설날인 오는 29일 교외형 아웃렛 8개점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김해점,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과 아시아폴리스점, 부여점이 오픈하며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다.
현대도 교외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4개 점포만 설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그러나 도심형 아웃렛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동대문·가든파이브·대구점 등 4곳은 기존에 해오던 대로 설날에는 쉰다.
다만 롯데와 현대는 설날 당일 영업할지 여부를 입점 브랜드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의 경우 현재까지 파악된 참여율은 95% 정도로 나타났다.
롯데와 현대의 아웃렛 매장이 설날 당일 영업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설 연휴가 최장 9일로 예년보다 길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명절 연휴에 귀향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트렌드가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세계 아울렛 매장들은 설날 당일 영업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추석 당일에는 롯데와 신세계가 교외형 점포를 중심으로 영업을 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