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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2,580대 마감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1.36% 상승...2,583.17로 장 마감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749.28에 장 종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80대를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78포인트(1.36%) 오른 2,583.1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56포인트(0.41%) 오른 2,558.95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종가가 2,58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4일(2,588.97) 이후 3개월여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천5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외국인은 1천334억원, 개인은 6천19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건설(3.30%), 의료정밀기기(3.26%), 기계장비(2.77%), 화학(2.72%), 운송장비부품(2.68%), 비금속(2.46%), 금속(2.38%), 섬유의류(2.33%), 전기전자(2.16%) 등 상당수 업종이 강세였다. 반면 보험(-1.82%), IT서비스(-1.61%), 음식료담배(-1.17%), 오락문화(-0.82%) 등 일부는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코스피는 종전 기대감과 관세 불확실성 완화를 반영하면서 산업과 업종별 이슈로 업종 장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장과 같은 5만5천8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4.83%), LG에너지솔루션(5.76%), 삼성바이오로직스(1.90%), 한화오션(6.3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이날 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5.25%), 기아(2.84%)는 자동차가 미국의 상호관세 적용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HD현대인프라코어(14.16%), 현대에버다임(10.05%), HD현대건설기계(9.52%), 삼일씨엔에스(29.88%), 전진건설로봇(14.66%), 금호건설(9.41%) 등 재건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6.94%), LG화학(4.32%), 코스모화학(6.07%), 포스코퓨처엠(5.77%) 등 이차전지 종목도 급등했다.

 

NAVER(-2.22%), KB금융(-3.17%), 카카오(-4.29%), 삼성화재(-4.02%)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10포인트(0.55%) 오른 749.2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51포인트(0.47%) 오른 748.69로 출발해 장중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4억원, 개인이 4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63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8.17%), 에코프로(3.86%), 엔켐(2.90%) 등 시총 상위 이차전지주가 크게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1.74%), HPSP(1.95%), 실리콘투(5.91%), 이오테크닉스(1.29%) 등도 상승세를 탔다.

 

알테오젠(-1.85%), HLB(-1.46%), 리가켐바이오(-0.69%), 클래시스(-0.79%), 파마리서치(-3.54%), 펩트론(-5.11%) 등 제약주는 대체로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6조9천515억원, 8조2천415억원이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3조원 이상 증가해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18조7천817억원)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9원 내린 1,447.5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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