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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지난해 보수 35억8천500만원…전년比 50.5%↓

급여 25억5천900만원·상여금 10억원 등…단기 성과 인센티브는 미지급

 

【 청년일보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지난해 보수 총액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엔씨소프트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급여 25억5천900만원, 상여금 10억원 등 총 35억8천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3년에 받은 72억4천600만원에 비해 약 50.5% 감소한 금액이다.

 

김 대표가 2023년 수령했던 상여금은 '리니지W'의 성과에 따른 특별 장기기여 인센티브였으나, 지난해에는 단기 성과 인센티브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여금이 대폭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영업이익 등 재무목표 달성도가 미충족됐다"며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병무 공동대표는 급여 및 복리후생비 등을 포함해 20억400만원을 수령했으며, '리니지' 지식재산(IP) 총괄을 맡고 있는 이성구 부사장은 29억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엔씨소프트를 떠난 김택헌 전 수석부사장과 박명진 전 전무는 각각 퇴직금을 포함해 67억6천700만원, 15억4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미등기임원 수는 65명으로, 전년(78명) 대비 13명 감소했다. 1인당 평균 급여액도 6억4천600만원에서 5억700만원으로 21.5% 줄었다. 또한, 전체 임직원 수 역시 분사 및 희망퇴직 등의 영향으로 4천816명에서 3천732명으로 22.5% 감소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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