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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업종 부진 속 신사업 전략 '고심'…롯데,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 개최
롯데그룹,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여…그룹 모빌리티 사업 소개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전시회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1~5홀)에서 열린다.

 

특히 서울모빌리티쇼에 첫선을 보인 롯데는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 주제로 회사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롯데 전시관은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존으로 나뉜다. 

 

EVSIS는 전기차(EV)와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인식 및 자동화 기술 등 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 관계자는 "지난 2022년 8월 전기차 충전 운영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고 현 회원수는 5만4천명에 달한다"면서 "EVSIS는 충전 오아시스로서 전기차 충전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는 세계 속의 충전 오아시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셔틀 체험존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시속 40㎞ 주행 허가를 받은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B형)을 선보였다.

 

전시장 외부에서 관람객들에 실제 시승 체험을 제공했고, 내부 전시 부스에선 셔틀에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접목한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비했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B형 자율주행차(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최고속도 40km/h 임시운행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면서 "현재 군산시와 경주, 강릉시에 실제 도로에서 이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율주행 화물차와 배송 로봇 등을 소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회사는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사인 마스오토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물류 혁신을 실현하고 첨단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송로봇을 활용한 '로봇 배송' 서비스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수소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쉽게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전 과정을 그래픽과 모형, 영상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보여줬다.

 

그동안 롯데는 유통·화학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지만 이번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여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최근 업황 악화에 따라 사업구조 재편이 불가피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는 석유화학과 유통 등 양대 주력 업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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