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해 오픈한 롯데백화점 인천점 프리미엄 키즈관 '킨더유니버스'. [사진=롯데백화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2551581694_9142a7.jpg)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3층에 문을 여는 ‘킨더유니버스’는 엄선한 인기 유, 아동 30개 브랜드를 망라한 1천평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관이다. 광역화하는 인천점의 위상을 바탕으로 브랜드 선정, 공간 기획, 완성에 이르기까지 새단장에 1년여 공을 들였다. 이번 키즈관 새단장은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2024년 8월 프리미엄 뷰티관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연이은 상품군 리뉴얼의 효과로 인천점의 광역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인천점의 신규 고객은 20% 가량 늘었고, 부천시, 시흥시 등 인접 지역 수요까지 끌어오며 인천 외 지역 매출도 10% 가량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우수고객의 방문 빈도, 인당 매출도 대폭 늘며 리뉴얼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키즈관 리뉴얼은 인천 지역의 ‘키즈 파워’를 고려한 미래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점 키즈 매출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경기권 1등, 전점 기준으로도 TOP5안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키즈 고객의 연계 구매율도 전점 최상위권이다. 실제 인천점 키즈 고객 10명 중 9명은 다른 상품 카테고리에서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래 수요를 기반으로 핵심 상권은 물론, 광역 상권의 잠재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키즈관 리뉴얼을 완료했다.
키즈관은 고객 친화형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체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운 ‘킨더유니버스’의 콘셉트로 통일감 있게 꾸미고 따뜻한 조명, 색감 아래 매장을 조성해 안락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 다수를 차지하는 유아 및 유모차 동반 고객을 위해 곡선형 동선 설계를 적용해 이동 및 쇼핑 편의성도 한층 개선했다.
유통사 최초 매장 및 지역 플래그십 스토어 유치로 상품 경쟁력도 높였다. 스트리트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인 브라운브레스의 키즈 라인 ‘브라운브레스키즈’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하고, 유럽풍 디자인의 편안하고 세련된 유아동복으로 인기인 ‘베네베네’ 매장도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국내 첫 키즈 매장을 연 후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글로벌 키즈 브랜드 ‘나이키키즈’ 의 인천 지역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마리떼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매장 등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 오는 6월에는 신(新) 콘셉트를 적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레고 LCS’ 매장도 리뉴얼 오픈한다.
키즈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한층 강화한다.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해 유모차 살균 및 소독 등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킨더라운지’ 등 휴게 공간에 룸 형식의 가족 수유실을 신설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로 킨더유니버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2.2미터 높이의 대형 포토존도 선보인다.
키즈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일부터 2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킨더유니버스 방석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대별 10%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각 매장에서는 한정 상품도 선보인다. 에그 유모차 ‘에그Z 팰리칸 샴페인’ 백화점 에디션과 에뜨와 출산용품 세트를 파격가에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
인천점은 키즈관에 이어 올 연말 해외 패션 브랜드관을 확장하는 대규모 리뉴얼을 추진하며, 내년 중 그랜드 오픈에 나설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키즈 고객은 현재의 중요한 고객이자, 향후 완성될 롯데타운 인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공간에서부터 상품, 고객 경험의 혁신까지 미래를 향한 인천점의 전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