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622/shp_1717328961.jpg)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2년만에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날부터 5일간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해 사전검사를 하고, 28일부터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정기검사는 2023년 4월 이후 2년 만이다.
금감원은 상반기 신한지주와 은행 검사를 준비해 오다가 최근 은행권에서 부당대출이 연이어 일어남에 따라 검사 시일을 다소 앞당겼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 검사에서 신한금융지주·은행의 부당대출 사고와 내부통제 전반과 지배구조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부당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직원이 이달 검찰에 구속됐다. 압구정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2021년 12월부터 작년 7월까지 1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입건됐다. 신한은행은 2월에도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약 2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CEO 경영승계절차가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합당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도 검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