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9904698439_42c0eb.jpg)
【 청년일보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인공지능(AI)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특급호텔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약 한 시간 동안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회동은 외부인의 접근이 철저히 차단된 별도의 보안 구역에서 이뤄졌으며, 건물 내 이동 경로도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 의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AI, 테크 산업,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장은 지난 3월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으며, 네이버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AI 전략을 직접 총괄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을 통해 네이버가 미국 내 IT·AI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 및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대화에서도 미국 AI·IT 기업과의 협력, 미국 시장 진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