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마랑 베켓 스니커즈. [사진=LF]](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993675777_f39b7b.png)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최근 국내 출시한 아이코닉 스니커즈 '베켓(BEKETT)'이 올 여름 히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내 출시된 베켓 스니커즈는 5cm 히든 웨지힐,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의 믹스 매치, 패딩 처리된 텅 디테일로 발목을 감싸는 실루엣이 특징인 하이탑 스니커즈다.
최근 미국 젠지(Gen-Z)세대를 중심으로 보헤미안·레트로·락시크 무드의 유행과 함께 SNS 플랫폼에서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타고 다시 주목 받았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맞춰 LF는 '베켓 스니커즈'를 2025 FW 시즌 3가지 컬러로 국내 출시했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미국 Z세대의 열풍을 시작으로 국내 셀럽들도 착용하기 시작하며 이번 시즌 보헤미안 룩을 완성하는 대표 하이탑 스니커즈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국내 출시 3주도 안되어 온라인 주요 사이즈 재고 소진과 함께 1020대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일주일(4월 28일~5월 4일) 대비 최근 일주일(5월 5일~5월 11일) LF몰 내 '베켓' 키워드 검색량은 25% 증가했고, '이자벨마랑' 키워드 검색량 역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벨마랑은 이번 베켓 스니커즈 출시를 시작으로 올 여름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의 토탈 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베켓을 필두로 다시 돌아온 웨지 스니커즈의 유행은 국내에서도 보호시크, 레트로 트렌드와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오버핏 데님과 매치하면 캐주얼한 출근 룩, 숏 팬츠와 스타일링하면 페미닌한 여름 페스티벌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