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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에 선의의 경쟁·협력의 가치 전달"…'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 2025' 성료

지난 3년 간 전국 1천47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만2천745명의 아동·청소년 참여
4D VR게임 및 AI 활용 체험·청소년 창작 게임 체험·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 제공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2일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Youth eSports Festival)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 2025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게임 및 e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게임 생태계 9개 기업 및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전국 26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3천244명의 아이들이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전국 1천47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만2천745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16개소 아동, 청소년 400여 명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브롤스타즈'로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반석지역아동센터 '레전드라이딩'팀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을, 해님지역아동센터 'Gen-E sports'팀이 '브롤스타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산업 생태계의 기업 및 공공 기관 간 다자간 협력으로 개최됐다. 넥슨 재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IP와 장학금 및 굿즈를 제공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동의 게임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4D VR 및 장애 인식 개선 게임 콘텐츠를, 파리바게트는 빵과 우유 등 간식 800개와 다양한 굿즈 100여 개를 각각 지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경기장 무상 대관을 제공했다.

 

'브롤스타즈' 개발사 슈퍼셀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는 올해 처음 힘을 보탰다. 슈퍼셀은 게임IP와 굿즈를, 아마존웹서비스는 기념품을 각각 후원했다.

 

부대행사로 게임 및 인공지능, VR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인플루언서 이벤트가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에서 4D 농구, 다트 등 스포츠 게임을, '크리에이터존'에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드로잉 및 게임 캐릭터 만들기를 체험했다. 인플루언서 이벤트에서는 '브롤스타즈' 공식 크리에이터이자 희망스튜디오의 희망파트너 '홀릿'의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 창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팔레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게임도 소개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허세훈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게임과 e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웃고 협력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게임 체험과 더불어 게임 리터러시 이해 및 진로 교육이 함께 진행 된 점에서 유익한 경험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을 차지한 천안 반석지역아동센터 조재현 학생(두정고 1학년)은 "이번 대회를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경기를 하면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고, 친구들과 함께 우승해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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