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사가현관광연맹과 함께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해 한일 청소년이 협동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 청소년과 일본 사가현의 ‘사가 벌루너즈(Saga Ballooners)’ 아카데미 팀이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친선 경기를 펼쳤다.
초등학교 3~6학년으로 구성된 양국 선수 20여 명이 국적에 상관없이 팀을 나누어 함께 훈련하고, 사가 벌루너즈 프로팀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선수 에스코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본 도자기의 발상지인 아리타에서 도예 체험을 하고 3대 미인 온천으로 알려진 우레시노 온천을 방문하는 등 사가현의 명소를 탐방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교류의 흔적을 살피고 사가현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가현관광연맹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양국의 관광 기업들이 공유한 목표와 가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업체 측은 강조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 교류를 넘어 청소년의 성장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여행(Social Impact Travel)”이라며, “하나투어는 앞으로도 여행을 통한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미래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