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어부산은 28일 부산에서 필리핀 보라카이로 가는 정기 항공편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7일 저녁 김해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칼리보(보라카이) 노선 취항을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부산-칼리보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첫 개설 노선이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부산-칼리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10시 5분에 출발, 현지 칼리보 공항에 오전 1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2시 30분에 출발,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A321-200을 투입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보라카이는 필리핀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천혜의 관광지이다"라고 전하며 "이제 부산에서도 편리하게 에어부산을 이용해 보라카이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라고 전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