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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 외교' 집중···국제 사회 협력 강조

 

【 청년일보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만연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국제 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만연하고 있다"면서 "터키 또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도 힘든 노력 끝에 인민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생산 질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터키에 의료 물자 등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고 인종을 구분하지도 않으므로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야만 싸워서 이길 수 있다"면서 터키를 포함해 주요 20개국(G20) 지도자들이 단결해 코로나19를 퇴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인류 공동의 전쟁이라면서 중국이 퇴치에 노력해 전 세계에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통화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와 G20 틀 내에서 협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우호 관계도 강조하면서 아프리카 질병 센터 건설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아프리카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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