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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대선 패배' 한궈위 파면찬성 65%···"불명예 퇴진 위기"

 

【 청년일보 】 올해 1월 대만 대선에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맞붙었다 패배한 한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 시장이 불명예 퇴진할 수 있는 위기에 내몰렸다.

 

대만 빈과일보는 여론조사기관 대만지표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궈위 시장의 파면을 찬성하는 비율(65%)이 반대하는 비율(20.4%)을 무려 44.6%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고 12일 보도했다.

 

이처럼 한궈위 시장의 파면을 찬성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면서 그의 파면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한궈위 시장 파면에 동의하는 이유로는 '시장 취임 4개월 만에 총통 선거 도전'(45.6%),' 시정의 방임 문제'(22.5%), '신중하지 못한 발언'(15.1%), '의회 감독 회피 민주제도 훼손'(13.7) 등을 꼽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 왕예리(王業立) 대만대 정치학과 교수는 내달 실시되는 소환투표가 통과돼 한 시장이 파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점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중순 일부 시민단체는 '한 시장이 총통선거를 위해 시민을 배반하고 시정에는 무심하다'고 비판하며 파면을 추진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대만 중앙선거위원회는 한 시장의 파면요구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내달 6일 주민투표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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