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카나브’의 중국 사업 파트너사인 글로리아와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4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제약사 글로리아와 카나브의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종료에 따라 보령제약은 중국 사업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예정이며, 계약 해지에 따른 반환금은 없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글로리아의 주력 사업이 바뀐 데 따라 두 회사의 합의에 의해 계약을 해지했다”며 “다른 파트너사를 새롭게 찾아 더 적극적으로 중국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해 지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