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1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카나브 학술 강연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10주년 기념영상은 2011년 3월 발매, 2014년 2월 카나브 고혈압단일제 매출 1위, 2017년 연간처방액 500억원 돌파, 2020년 12월 적응증 추가 및 사용연령 확대, 2020년 연간처방액 1,000억원 돌파 등 카나브 10년의 역사와 주요 성과,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한국적인 붓글씨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시간 순으로 그려냈다. ‘동행’이라는 붓글씨로 영상을 마무리함으로써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고객과 환자와 함께 하겠다는 뜻도 담아냈다. 이어진 학술 강연에서는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이 좌장을 맡고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발매 10주년 카나브 : 고령사회에서 심혈관질환 최소화를 목표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고령고혈압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있어 카나브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움은 동시접속자 3,475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보령제약은
【 청년일보 】 항암제 시장의 리더격인 보령제약이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맸다. 이번에는 중견 제약사를 넘어 ‘상위 제약사’ 도약를 목표로 삼았다. 자체 개발 신약 ‘카나브’ 적응증과 항암제 사업 확장 및 예산 신공장 본격 가동 등을 내세워 올해 연 매출 6,000억원 돌파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4,235억원의 매출과 3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와 8.2% 늘어난 액수다. 아직 4분기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추세라면 보령제약은 지난해 5,574억원의 매출과 4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매출 6,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령제약의 성장은 ‘ETC(전문의약품) 사업부’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회사의 ETC 사업부 매출 비중은 지난 2017년 63%에서 2018년 69%, 2019년 70%까지 증가하며 회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카나브 패밀리’(카나브, 듀키브, 투베로, 듀카로, 아카브)의 매출액은 2017년 372억원에서 2018년 575억원, 2019년 71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국산 신약 2종이 연간 처방실적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21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사르탄)와 LG화학의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제미글립틴) 제품군이 모두 지난해 처방액 1,000억원을 넘겼다.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다. 카나브 패밀리는 카나브와 카나브에 다른 고혈압 치료 성분을 더한 복합제 등 총 6종 제품군을 말한다. 카나브 패밀리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의 집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 원외 처방액 1,039억원을 달성했다. 카나브 패밀리가 연간 처방실적으로 1,0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의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와 제미글로 복합제로 구성된 총 3종의 제미글로 제품군은 지난해까지 두 해 연속 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미글로는 2012년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당뇨병 신약으로, 제미글로 3종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액 집계를 기준으로 2019년 1,008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겼다. 당시 국산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피마사르탄)가 단백뇨 감소 적응증(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카나브가 추가로 획득한 적응증은 ‘고혈압의 치료요법으로서,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다. 회사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 301명을 대상으로 카나브와 ‘로사르탄’을 각각 150명과 151명에 투여 후 24주 시점의 단백뇨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카나브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에 쓰이는 로사르탄과 동등한 단백뇨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보령제약은 또 다른 연구를 통해 카나브를 70세가 넘는 고령자에 대한 처방 시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고령자 사용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ACEI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페린도프릴’과 카나브를 각각 고령의 혈압환자 93명과 100명에게 투약해 8주 후 좌위 수축기혈압 변화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카나브는 페린도프릴과 동등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로써 회사는 카나브의 ‘사용상 주의사항’ 중 ‘이 약은 70세 초과의 고령자에 대한 투여 경험이 없다’는 문구를 삭제하게 됐다. 【 청
【 청년일보 】 보령제약은 ‘카나브’의 중국 사업 파트너사인 글로리아와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4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제약사 글로리아와 카나브의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종료에 따라 보령제약은 중국 사업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예정이며, 계약 해지에 따른 반환금은 없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글로리아의 주력 사업이 바뀐 데 따라 두 회사의 합의에 의해 계약을 해지했다”며 “다른 파트너사를 새롭게 찾아 더 적극적으로 중국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해 지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