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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부정선거"...트럼프 선거결과 불복, 승리 주장

트럼프 백악관 성명 발표...선거 시스템, 개표과정 등 불신
개표과정 정당한 운영이었다면 자신의 승리라고 주장

【 청년일보】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성명을 통해 선거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법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부정부패로 인해서 선거의 진실성이 훼손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정부패로 상대방이 이번 선거를 훔쳐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합법적 투표만 계산하면 승리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시스템이 부패됐다"며 개표결과상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역전한 일부 지역에선 부정투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미시간주와 조지아주에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우편투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많은 부정부패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권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우편투표 용지가 보내졌다. 이런 부정부패는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우편투표에 담기는 서명을 확인하는 절차도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선거 시스템과 운영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서 3일 뒤에 도착한 우편투표도 반영했다고 강조하며 디트로이트에서도 개표 과정에서 사람들이 선거사무소 안쪽을 들여다보지 못하도록 막아놓으며 투명성 없이 개표 작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미시간주 등 트럼프 캠프측이 투표 처리 과정의 접근권을 문제삼아 민주당 측이 공화당 참관인에게 개표 과정을 숨기고 있다는 취지의 소를 제기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경협주에서 갑자기 나타난 투표지들이 있었다면서 뒤늦게 나타난 표들은 바이든 후보 지지표로 나타난 것이 많았다고 강조하고 법적으로 증명된 투표들만 개표에 반영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합법적인 투표로 계산하면 내가 이긴다고 강조하면서 선거시스템과 개표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전제로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지 않는 한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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