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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 가를 조지아 동률"...바이든 맹위, 핵심 승부처 역전 '목전'

바이든, 펜실베이니아 이기면 대선 승리

 

【 청년일보 】지금까지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바이든 후보가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49.4% 동률을 기록하며 미국대통령 선거 승리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

 

현재 두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경합 지역은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 조지아(1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애리조나(11명), 네바다(6명) 등 5곳으로 압축된 상태였다.

 

◆바이든 조지아 승리시 매직넘버 270 당선 확정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99% 개표 현재 각각 49.4%의 득표율로 동률을 이뤘다.

 

바이든 후보가 이곳에서 이길 경우 538명의 선거인단 중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을 채울 수 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를 잃더라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에서 승리한다면 어느 한 후보도 270명을 넘지 못해 '대표단 선거'(contingent election)가 개시된다.

 

이 경우 수정헌법 12조에 따라 대통령 선출권은 하원으로 넘어가게 되며 미국 역사상 대표단 선거가 발생한 사례는 1801년, 1825년, 1837년 세 차례에 불과하다.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승리 필수...바이든 맹령한 추격 형세

 

바이든 후보는 최대 격전지인 조지아에서 동률을 기록하면서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현 상황에서 역전을 위해 펜실베이니아를 반드시 가져와야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길 경우에도 바이든 후보는 남은 4개 주 중 2곳에서만 이기면 270명에 도달하거나 넘게 되기 때문이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94%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49.7%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9.0%)에게 0.7%포인트 차로 쫓기고 있는 형세다.

 

펜실베이니아는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15% 안팎의 큰 차이 이겼지만 막판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우편투표가 집중 개표되면서 무서운 속도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선거인단 20명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이 이기면 대선에서 승리하게 된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길 경우에도 바이든 후보는 남은 4개 주 중 2곳에서만 이기면 270명에 도달하거나 넘게 되어 당선이 확정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는 현재 94% 개표가 완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327만273표(49.8%), 바이든 후보가 321만7052표(49.0%)를 각각 득표 중이며 표차가 5만3000여표, 득표율 차이는 0.8%포인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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