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지난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하여,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유니세프의 공식 색깔인 파란색 조명으로 광화문 앞 벽을 비추는 행사가 진행됐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사무소가 유니세프와 함께 참여한 행사는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이 전 세계 아동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에 헌신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는 Bilal Aurang Zeb Durrani 유니세프 서울연락사무소 소장, 한국 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병) 등이 참석했다.
유니세프는 지난 2019년 '세계 아동의 날'에도 조명행사를 진행해 세계 주요 랜드마크인 그리스의 판테온, 이집트의 기자 대 피라미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인도의 타지마할,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브라질 예수상 등이 참여했고 한국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이 동참했었다.
한편 ‘세계 아동의 날’은 1954년 처음 제정되어 매년 11월 20일 국제동반성장,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식 개선,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기념되고 있다.
11월 20일은 1959년 유엔총회가 아동권리선언을 채택한 날이며 1989년 유엔총회가 아동권리협약을 채택한 날이다.
대한민국은 1990년 9월 25일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서명하였고, 1991년 11월 20일 비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