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텔이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인 11세대 인텔 코어S 시리즈 데스크탑 프로세서 '로켓레이크S'를 전 세계 출시한다. 로켓레이크S는 혁신적인 오버클럭 기능과 향상된 게임 성능을 제공해 게이머와 PC 마니아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인텔코리아는 17일 미디어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텔코리아의 이주석 전무가 참석해 로켓레이크S의 기능과 성능을 소개했다.
로켓레이크S는 새로운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효율성을 제고하고 게이밍 퍼포먼스를 향상했다.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는 최고 주파수 코어에 대해 세대 간 IPC를 최대 19% 향상했으며, 풍부한 미디어 및 지능형 그래픽 기능을 지원하는 인텔 Xe 그래픽 기반 인텔 UHD 그래픽을 추가했다.
이 전무는 "이러한 요소가 중요한 이유는 게임과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높은 프레임 속도를 구현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계속해서 높은 클럭 스피드의 코어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켓레이크S의 주요 특징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9% 프로세스 간 통신(IPC) 성능 향상 ▲내장 그래픽 성능 최대 50% 향상 ▲딥 러닝 워크로드 성능 향상 ▲유연한 오버클럭, 튜닝 성능·경험 제공 등이다.
최고 성능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은 인텔 코어 i9-11900K로,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로 최대 5.3㎓ 클럭 스피드를 달성했으며 8코어 16스레드, 인텔 스마트 캐시 16MB를 지원한다.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는 프로세서가 최대 온도보다 낮게 작동하는지, 터보 전력 여분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클럭 스피드를 자동으로 증가시키는 기능이다.
또한, 새로운 오버클럭 툴과 기능을 도입해 탁월한 속도와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로켓레이크S는 실시간 메모리 오버클럭 기능을 포함해 실시간으로 DDR4 주파수로 변경하도록 하고, 메모리 오버클럭 지원을 H570, B560 칩셋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오버클럭 경험을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어드밴스드 벡터 익스텐션(AVX) 2'와 AVX-512의 전압 가드 밴드 오버라이드를 경험하고, 확장된 타이밍과 기어 2 지원을 포함한 새로운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를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 및 스트리밍 기능도 강화했다. ▲최대 DDR4-3200 지원 ▲20개의 CPU PCIe 4.0 레인 ▲인텔 퀵 싱크 비디오 ▲10 비트 AV1/12비트 HEVC 디코딩 및 엔드 투 엔드 압축 ▲내장 HDMI 2.0와 HBR3 탑재 ▲썬더볼트 4± 지원 ▲와이파이 6E 지원 등의 추가 기능을 통해 AAA 게임부터 고화질 스트리밍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로켓레이크S는 오는 30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판매에 돌입한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