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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물가 상승 우려 불식, 상승장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물가상승 우려와 함께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시장은 1.566%로 소폭 상승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와 함께 연준 부의장과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말에 귀 기울였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만약 지속적인 인플레 현상이 나타나더라도 연준에는 해결할 수단이 있다"고 밝혔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인플레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는 잘못된 것"이라며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2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8포인트(0.03%) 오른 34,321.6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8포인트(0.01%) 상승한 4,188.7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52포인트(0.30%) 오른 13,697.69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 규모를 1조7천억 달러로 축소해 공화당에 제시한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계획안의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또 이날부터 이틀간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6개 대형 은행 경영진들의 상원 증언이 예정돼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4만 달러를 웃돌기도 하며 6% 이상 오르며 3만9천 달러에 육박했다. 비트코인 가격 안정세가 주가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아마존이 영화 007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MGM 스튜디오를 84억5천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0.1%가량 올랐다. 아마존의 이번 인수는 2017년 홀푸드를 137억 달러에 인수한 것 다음으로 큰 인수다.

 

포드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규모를 전체의 4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이후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긴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돼 있다고 진단했다. 

 

토스카펀드 에셋 매니지먼트의 사바스 사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연준에서 나오는 모든 신호가 유동성을 제거하는 데 서두르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0.10% 떨어졌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2%가량 밀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4%가량 하락했다.

 

국제 유가도 하락세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0% 하락한 배럴당 65.61달러에,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0% 하락한 배럴당 68.31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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