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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출발...S&P500지수,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직전 거래일까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500지수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투자자들은 전월보다 높아진 실업률이 담긴 노동부의 월간 고용 지표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감소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는 모양새다. 

 

2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3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7포인트(0.03%) 하락한 34,621.6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0.20%) 상승한 4,328.6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00포인트(0.49%) 뛴 14,593.38을 나타냈다.

 

5월 고용은 55만9천 명 증가에서 58만3천 명 증가로, 4월 고용은 27만8천 명 증가에서 26만9천 명 증가로 조정됐다. 6월 실업률은 5.9%로 전달의 5.8%와 시장 예상치인 5.6%보다 높아졌다.

 

미 노동부는 이날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85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0만6천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업종별로 기술주와 부동산,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자재, 금융,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2분기에 20만1천25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최근 뉴욕증시에 입성한 디디추싱의 주가는 중국 당국이 디디추싱에 대한 사이버 보안 심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앞당길 정도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데이비드 조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다우존스에 회복을 향해 진전하는 고용 시장이 연준의 긴축 기대를 앞당길 정도는 아니라며 이번 보고서에 대해 주식시장은 호의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31%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1%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5%가량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 중이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8% 하락한 배럴당 74.79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29% 떨어진 배럴당 75.61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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