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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출발...국채금리 하락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지난 2일 사상 최고치를 동시 경신한 3대 지수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속에 국채금리 하락세에 반응한 기술주가 증시를 떠받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장까지 S&P500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서비스업 지표를 주시하며 1.40%를 기록한 10년물 국채금리에 주목했다.

 

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73포인트(0.42%) 하락한 34,639.6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4포인트(0.15%) 떨어진 4,346.0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02포인트(0.23%) 오른 14,673.34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와 다음날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5분과 10시에 각각 마킷과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서비스 PMI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마킷 서비스 PMI는 65.2로 전달의 70.4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또 6월 ISM 비제조업 PMI는 전달의 64.0에서 63.3으로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연장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유가는 최근 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배럴당 76달러를 웃도는 강세를 보인 뉴욕 유가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하면서 관련주들도 약세로 전환됐다.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의 주가는 중국 당국이 디디추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중국 정부 당국은 디디추싱과 같은 대형 기술기업이 미 증시에 상장되면 민감한 정보가 유출돼 '디지털 주권'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장 예정 회사들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요 판매자와 공급회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규정에 대해 특히 경계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사이버보안 당국이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상장 몇 주 전 기업공개(IPO)를 연기할 것을 제안했으나, 디디추싱이 상장을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 지수는 0.13%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5%가량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9%가량 오르고 있다.

 

이 시각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5% 하락한 배럴당 74.65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63% 떨어진 배럴당 75.89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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