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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산업 역동성 저하로 사라진 한국 경제

 

【 청년일보 】최근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성장성 저하의 원인은 국내 산업 역동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한국 산업 역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새로 생겨난 기업의 비율을 나타내는 ‘신생률’과 사라진 기업을 의미하는 ‘소멸률’을 꼽았다.

 

두가지 지표에 따르면 한국 산업은 과거보다 역동성이 현저히 저하됐다고 판단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고위기술 제조업 부문인 전자·컴퓨터·통신 등의 신생률은 역동성 저하 현상이 두드러졌다.

 

SGI는 창업 후 기업들의 성장성 저하 문제도 지목하였는데,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20%를 넘어선 고성장기업 비율이 4%이상 낮아졌다.

 

이러한 산업 역동성 저하는 사회에 큰 부작용을 초래한다. 우선 성장잠재력 약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력이 저하되며, 사회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는 신생기업이 많아져야만 한다. 이는 기업의 고용창출이 창업 초반에 전반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에겐 일자리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어 장기간 실업상태에 머물러야만 할 것이다. 더불어 기성세대는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하기 어려워져 자신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에 급급할 것이다. 

 

SGI는 한국의 산업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3대 방안으로 창업 활성화, 사업재편 및 구조조정, 혁신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낮아지고 있는 국내 잠재성장률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산업 역동성 강화가 필수적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신생기업의 시장진출과 성장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3기 남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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