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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보합...올 1분기 상가임대가격지수 '하락' 外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다. 한편 이와 같은 추세 속에서도 지역 내 자치구 별로 '집값 편차'가 드러나고 있고,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10주간 지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올해 2월 7일(조사일 기준) 이후 11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상가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보다 하락했지만 오피스의 경우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상권이 타격을 받은 것과는 달리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오피스 시장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4월 28일부터 2022년 제1차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는 소식이다. 공공전세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임대료 없이 최대 6년의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이전 입주자 모집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보합세...1기 신도시는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증가세를 이어가. 28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25일 조사 기준)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 이는 4주 연속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것.

 

이 중에서도 서초구 아파트값이 0.0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남구와 용산구가 각각 0.03% 상승해 뒤를 따라. 서초구는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는 곳으로 반포·잠원동 일대에서 역대 최고가에 팔린 실거래가 신고가 나오며 주간 매매 동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히 서초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는 이달 초 43억1천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고, 전용 129.92㎡는 이달 11일 역시 역대 최고치인 64억원에 매매돼.

 

반포미도 전용 84.96㎡는 이달 초 28억원에 매매돼 지난해 10월 최고가(27억원)를 넘어서.

 

재건축 기대감이 큰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임에도 대선 이후 드물게 거래가 이뤄지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강남구 압구정동의 신현대12차 전용면적 155.52㎡는 지난 3월 25일 51억원에 2층이 거래된 데 이어 이달 15일에는 6층이 이보다 높은 59억원에 계약돼.

 

압구정동 미성2차 전용 140.9㎡는 이달 6일 지난해 12월 계약된 41억원보다 높은 44억7천만원에 팔린 것으로 조사돼.

 

한편 이에 앞서 3주 연속 보합이던 동작구는 이번주에 0.01% 상승해. 이는 올해 1월 17일(0.02%) 이후 14주 만에 상승 전환된 것이라고.

 

성동구 아파트값은 9주 만에 하락세가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 이에 반해 노원(-0.01%)·도봉(-0.02%)·성북(-0.03%)·강북구(-0.01%) 등 강북지역은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다주택자의 매물이 나오면서 지난주보다 가격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이번주 경기도 아파트값은 0.01% 내려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줄어.

 

1기 신도시 아파트가 있는 성남 분당구는 0.05% 올라 지난주(0.02%)보다 오름폭이 오히려 더 늘었고, 고양시는 0.01%로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은 둔화됐으나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1기 신도시와 달리 오산시(-0.14%)와 시흥시(-0.07%), 화성시(-0.08%) 등지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약세가 지속되면서 경기도 안에서도 서울과 같이 시장이 차별화되는 모양새라고. 

 

◆1분기 상가임대가격지수 '하락'...오피스 '상승'

 

올해 1분기 상가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보다 하락하고 오피스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상권이 타격을 받은 것과는 달리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로 오피스 시장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돼.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의 경우 전분기(작년 4분기) 대비 0.01% 상승했지만 상가는 중대형이 0.13%, 소규모가 0.15%, 집합이 0.14%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특히 오피스의 경우 최근 신규 공급 물량이 작년보다 줄어든 이유로 공유오피스 수요가 늘고, 스타트업·IT업체를 중심으로 오피스 임차수요가 증가하면서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해.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여의도와 테헤란로 일대가 전분기 대비 0.07% 상승했고, 대구·인천·대전 등지의 지수도 상승세를 보여.

 

이에 비해 부산 오피스 시장은 연산로터리와 남포동·부산역 상권의 여행·관광업 침체로 오히려 전분기 대비 0.10% 하락세를 보여.

 

더욱이 상가는 코로나19로 관광객 수요가 사라지고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침체가 지속돼.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울산을 제외한 전체 시도가 하락했지만 그중 강원·광주·경기·전남 등의 순으로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 상가는 인천이 작은 폭의 상승세를, 서울·세종은 보합세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시도는 하락했다고.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 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도 오피스 1.99%, 중대형 상가 1.68%, 소규모 상가 1.47%, 집합 상가 1.55%로 전분기보다 모두 하락해.

 

다만 공실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오피스 공실률은 작년 4분기 10.9%에서 올해 1분기 10.4%로 0.5% 줄어.

 

중대형 상가는 같은 기간 13.5%에서 13.2%, 소규모 상가는 6.8%에서 6.4%로 각각 감소했다.

 

서울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평균 9.5%로 명동의 공실이 40.9%로 가장 높았고, 동교·연남동은 0.9%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LH,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579호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4월 28일부터 2022년 제1차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혀.

공공전세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임대료 없이 최대 6년의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번 공급호수는 총 579호 규모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491호,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권에서 88호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호별 실사용 면적은 56㎡∼116㎡, 임대보증금은 1억2000만∼4억3000만 원 수준이라고 전해져.

주택 신청 자격은 신청자가 모집공고일(2022년 4월 28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해.

 

또한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공고별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라고.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할 경우 신청은 무효 처리돼.
 

주택 신청은 지역에 따라 5월 9일부터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해.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접수는 불가능하다고.

LH는 당첨자 발표는 2022년 6월 이후, 계약체결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혀.

 

당첨자는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 내 잔금납부 시 입주할 수 있어.

 

한편 지난해 4월, 9월, 12월 총 3차례 실시된 입주자 모집에서는 총 857호 공급에 1만9731명이 신청해 평균 2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어.

 

 

◆대구 북구 구수산공원 도심 휴식공간으로 '변신'

 

대구시가 28일 북구 구수산공원을 다목적 잔디광장, 숲속 놀이터, 전망대 등을 갖춘 지역 대표 도시공원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간 120억원의 예산을 소모해 구수산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전해져.

 

이 사업은 장기 미집행 공원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대구시는 진입광장, 독서의 숲, 다목적 잔디광장, 생활체육마당, 숲속 놀이터, 팔거천과 칠곡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조성할 계획.

 

또 도로로 인해 단절된 구수산공원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보행교 역시 만들 예정으로 전해져.

 

사업시행은 화성개발, 구일산업개발, 대구은행이 컨소시엄을 이룬 특수목적법인 '구수산민간공원PFV'가 맡아.

 

한편 구수산공원은 1999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본격적인 공원 조성공사가 미뤄져 와.

 

◆28일은 '건설기술의 날'...유공자 20명에 국토부장관 표창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0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혀.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부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 개발자,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에서 총 20명이 정부 포상과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1989년부터 작년까지 개발된 건설신기술은 총 929건에 이르러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5만5천건 이상 적용됐고, 이를 통해 공사비와 공사 기간은 줄이고 품질은 향상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국토부는 소개해.

 

권혁진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신기술 개발이 건설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다듬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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