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에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과 그 시점에는 제각각 견해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지난 1월 27∼28일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대체로 찬성"했다면서도 향후 정책적 경로에 대해서는 인상 또는 인하의 "양방향적 설명을 지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27∼28일 열린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금리 인하 압박에도 3.50∼3.75%로 동결했다.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위원 중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10명은 동결에 동의했으며, 스티븐 마이런·크리스토퍼 월러는 0.25%포인트 인하를 지지했다. 의사록에는 "일반적으로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위원들은 대체로 예상했다"라며 "통화정책 전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러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경우 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로 하향 조정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적혔다. 다만, 인플레이션 억제에 더 중점을 둘 것인지 아니면 노동시장 지원에 더 집중할 것인지에 대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의 포문을 열면서 최대 고객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공급망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의 최고 성능 구현을 여러 차례 강조해온 만큼 최상위 HBM4 제품을 중점에 두고 차상위 성능 제품으로 보완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최고 성능 HBM4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HBM4 양산 출하를 공식화하면서 본격적인 HBM4 대전이 시작됐다. SK하이닉스도 조만간 엔비디아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후발주자인 마이크론도 HBM4 양산 출하를 강조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엔비디아가 '듀얼 빈(Dual Bin)' 공급 전략을 설계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초고속 성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듀얼 빈은 하나의 동일한 제품군에서 성능·스펙을 두 개 이상의 등급(Bin)으로 나눠 공급하는 전략을 가리킨다. 일례로 HBM4에서는 11.7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최고 속도 구간과 차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기존 개포자이스퀘어점의 운영 성과에 힘입어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도 점심 시간대 한정으로 치킨 버거 메뉴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치킨 버거 운영 매장 확대는 지난해 10월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시범적으로 치킨 버거를 선보인 이후 3개월간의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결정됐다. 해당 기간 동안 bhc 치킨 버거 3종은 개포자이스퀘어점 점심시간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며, 바쁜 일상 속 '간편한 치킨'을 원하는 직장인과 거주민들로부터 주목받았다. bhc 치킨 버거를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도 맛볼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두 매장은 상권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거점 지역으로 선정됐다. 현재 bhc는 코울슬로 치킨버거, 클래식 치킨 버거, 콰삭 치킨 버거 등 총 3종의 치킨 버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bhc는 향후 치킨 버거 도입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거점 매장을 추가 확보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bhc만의 차별화된 버거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상만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사업본부장은 "치킨 버거는 bhc 치킨을 사랑해주시는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약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하고 국가 전략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부의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추진 계획에 발맞춰 조성됐다. 민간 자금을 생산적 금융 분야로 유도해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취지다. 펀드는 그룹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1조원 전액을 100% 그룹 자본으로 조달한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이 참여한다. 운용은 국내 1호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 ‘발해인프라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는 KB자산운용이 맡는다. 펀드는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 등이 회계 기준을 명확히 한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 없는 환매금지형 구조를 적용해 평가손익의 당기손익 반영 부담을 낮추고, 대규모 장기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완화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균형성장 SOC(교통·환경·사회적 인프라 및 MICE 산업), 디지털 인프라(AI 데이터센터·AI 컴퓨팅센터), 에너지 인프라(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에너지고속도로), 재생에너지(태양광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2025년 한 해 동안 집행한 사회공헌 금액이 총 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긴급 구호 성금과 자사 물품 기부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로 2024년 대비 약 30% 증가하며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 행보를 보였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사업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기업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목표 아래, 외형 성장에 발맞춰 사회공헌 활동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그 결과 에이피알은 지난 2023년에 대한적십자사 내 1억원 이상 기부한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했으며, 최근 3년 동안 집행한 누적 사회공헌 금액은 총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기부처 역시 다각화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폭넓게 지원하고자 했다. 지난해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대한사회복지회 ▲동방사회복지회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등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 후원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소외 아동 및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동반성장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 청년일보 】 농심은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프로젝트 '농심면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농심면가는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손잡고 전국 인기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농심은 올해 농심면가 첫 번째 대표 다이닝(Headliner)으로 '멘쇼쿠'를 선정했다. 멘쇼쿠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화제를 모은 신현도 셰프가 운영하는 다이닝으로,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는 계절 라멘집이다. 농심과 신현도 셰프가 선보일 올해 농심면가 첫 대표 메뉴는 '신라면 아부라소바'다. 기름 소스에 비벼 먹는 일본 정통 면 요리 '아부라소바'를 신라면으로 만드는 모디슈머 레시피로, 일본 현지 SNS에서 먼저 화제가 된 이후 국내로 유입된 독특한 사례다. 신라면 아부라소바는 19일부터 약 한 달간 멘쇼쿠 신사 본점에서 판매된다. 또한 농심은 대표 다이닝 외에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라면을 활용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8개 유명 다이닝과 협업해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연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매장들에서는 '차돌 대파 신라면', '한우 바질 짜파게티'
【 청년일보 】 겨울철이 되면 유독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난방만 켜면 더 가려워진다"는 말은 이제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려주는 또 하나의 신호처럼 들린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 가려움을 단순한 건조 증상으로 여기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원인은 훨씬 복합적이다. 난방으로 만들어진 실내 환경 자체가 겨울 알레르기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배경이 되기 때문이다. 실내 난방이 지속되면 공기 중 습도는 빠르게 낮아진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 외부 자극을 막아내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 그러나 건조한 환경이 반복되면 이 보호막은 쉽게 무너지고,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한 상태로 변한다. 이때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이 쉽게 유발되고, 염증 반응이 동반되면서 알레르기성 피부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겨울철 실내 환경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도 취약하다. 환기가 줄어드는 계절 특성상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포자, 미세먼지와 같은 알레르겐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다.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러한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만성 가려움증이 쉽게 악화된다. 특히 증상
【 청년일보 】 청년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가 나선다. 경북도는 올해 'K-U시티' 프로젝트에 363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K-U시티는 지역 대학(University)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화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육성해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City for Youth)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정책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 대학 30'과 연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17개 시군에서 28개 대학, 31개 고교, 110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올해 '1시군-1대학-1특화산업'에 100억원을 투입해 구미 반도체·방산, 안동 바이오 백신, 의성 세포배양, 울진 원자력·수소 등 지역별 전략산업에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교생이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에는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동, 청송, 영덕, 의성, 울릉 등 5개 시군에 40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 기반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올해 202억원을 투자한다. 모듈
【 청년일보 】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캐주얼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과 영업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성캐주얼 상품본부장인 황숙현 상무가 상품본부장 역할과 함께 영업까지 총괄하는 시스템을 구축, 상품 경쟁력과 현장 영업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획-생산-유통-매장 운영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리더십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상품 중심으로 매장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시즌 기획 단계부터 영업 전략을 반영해 상품 적중률을 높이고, 매장 피드백을 즉각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황숙현 총괄본부장은 그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 F&F, SK네트웍스, 한섬, 세아S&A 등에서 여성복·남성복·수입 라이선스 브랜드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고 패션그룹형지에는 2024년 8월에 합류했다. 상품 기획과 브랜드 운영, 유통 전략 전반을 두루 경험한 패션 전문가다. 아울러 황숙현 상무는 계열사 형지I&C의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노사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건설 현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전모를 매개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첫발을 격려하는 취지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신입사원들에게 안전모를 전달하며 책임 의식을 고취하는 '대우건설人 고유례'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명칭인 고유례는 중대한 일을 시작하거나 큰 변화를 앞두고 공동체에 그 뜻을 알리며 각오를 다지는 전통 의식에서 착안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신입사원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서약문 낭독과 안전모 수여 과정을 기획했다. 특히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나란히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노사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안전모를 씌워주며 현장에서의 안전 실천 의지를 당부했다. 이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상징하는 동시에 신입사원들이 대우건설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고유례를 통해 단순한 사회인으로서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넘어 앞으로 만들어 갈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