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며 3200대까지 밀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40.33포인트(1.24%) 하락한 3202.32에 마감했다. 지수는 8.28포인트(0.26%) 내린 3234.37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며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5월 28일(3188.7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6월 말(3296.68)보다는 약 3% 하락하며, 월간 기준으로 9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날 개인이 1조2천590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7천169억원과 5천76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기업 규제 이슈의 여진이 지속되고, 미국 선물시장의 부진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발표와 향후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시간 외에서 급락하는 등 나스닥 100선물이 1%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80% 하락한 것을 비롯해
【 청년일보 】 국내 반도체 회사들의 주력 품목인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 가격이 이달 동반 상승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전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2.0%로 1위, SK하이닉스가 29.0%로 2위다.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삼성이 33.5%로 1위고, SK하이닉스는 인수를 앞둔 인텔 낸드 사업부와 합산 시 20%대 점유율로 2위다. 이러한 가운데 PC용 D램 범용제품 가격이 상승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30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7월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보다 7.89% 증가한 4.10달러로 조사됐다. 이 제품은 올해 1분기 장기계약 시점인 1월 5%, 2분기 장기계약 시점인 4월 26.67% 상승한 데 이어 3분기 장기계약이 시작되는 7월 들어 가격이 다시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PC와 노트북 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연초에 시작된 PC용 D램 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이어지는 양상이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팬데믹 상황 완화와 고객사 재고 증가 영향으로 올해 4분기에 상승세가 멈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P
【 청년일보 】 ◇ 전보 ▲ 사무처장 이세훈 ▲ 금융정책국장 권대영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투자증권은 29일 DGB금융지주 IR을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62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영업이익이 사상 첫 1100억원대를 돌파하는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반기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엔진을 가동하는 모양새다. DGB금융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2%로 전년 동기 대비 5.1%p 증가하며 그룹 내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9.8%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연간 순이익의 77.5%를 이미 넘어섰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9%로 전년 동기 대비 5.8%p, 전년 말 대비 4.7%p 증가하며 꾸준한 개선세를 이어갔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161억원, 당기순이익은 8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9%, 95.8% 증가했다. 전 사업 부문의 영업 호조 가운데 주요 강점 사업인 IB·PF 사업과 상품운용 사업의 수익 증가가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IB·PF사업의 순영업
【 청년일보 】 퀀타매트릭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퀀타매트릭스는 30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7%(4450원) 상승한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권성훈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초병렬적 고순도 핵산(DNA/RNA) 정제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상한가의 요인으로 거론된다. 권 교수는 퀀타매트릭스 대표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권 교수팀이 개발한 고순도 핵산 정제기술이 응용되면 대장균 배양과정 생략으로 인해 생산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30일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하며 3220대로 밀렸다. 코스피는 8.28포인트(0.26%) 하락한 3234.37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32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날보다 12.93포인트(0.40%) 내린 3229.72을 나타냈다. 개인이 1천94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658억원, 286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2%와 0.11%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2분기 성장률(6.5%)는 시장 예상치(8.4%)를 밑돌고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0만건)도 예상치(38만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2분기 성장률과 실업지표는 부진했지만, 이로 인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됐다"며 "미 증시는 애플과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들의 혼재된 주가 흐름에 영향을 받으면서 제
【 청년일보 】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3개 분기 연속으로 1천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보다 성장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은 아마존은 29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천130억8천만달러(129조6천억원)로 집계됐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매출 1천억달러를 돌파했고 이번 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1천억달러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48% 증가한 77억8천만달러(8조9천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2분기 순익 중 두 번째 규모이다. 그러나 2분기 매출 증가율은 27%를 기록해 작년 동기의 41%와 비교해 크게 둔화했다. 전체 매출액도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1천154억달러)를 밑돌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37%, 광고 사업부 매출이 87% 늘었으나 주력 사업인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감소했다.아마존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 매출은 22% 늘었으나 1년 전 증가율(43%)에 미치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월마트와 타깃 등 경쟁 소매업체들이 지난 1년 동안 온라인 사업을 확장한 가운데 아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53.60포인트(0.44%) 오른 35084.5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51포인트(0.42%) 상승한 4419.15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8포인트(0.11%) 뛴 14778.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35171.5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전 최고치에 못 미쳤다. S&P500지수도 장중 4429.97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GDP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주목했다. 연준은 FOMC 성명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기 위해 연준이 애초 제시한 목표치로 경제가 진전을 이뤘다고 진단해 테이퍼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연준은 이에
【 청년일보 】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맥스트가 따상상상을 달성했고, 코로나 항원 검사키트를 유럽에서 승인받은 피씨엘이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M&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링크제니시스가 강세를 나타냈고, 다보링크와 합병 상장이 임박한 유안타제6호스팩이 급등했다. ◆ 메타버스 테마 수혜...맥스트 '따상상상' 맥스트가 따상상상을 달성. 앞서 맥스트는 지난 27일 코스닥 시작에 상장, 시초가를 공모가(1만5000원)의 2배인 3만원으로 결정한 후 상한가까지 올라 ‘따상’에 성공. 이후 현재까지 3거래일째 상한가. 최근 주가는 공모가를 4배 이상 상회. 맥스트는 A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초 정부의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주관하며 ‘메타버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음. 맥스트는 지난 29일, 전 거래일보다 29.98%(1만5200원) 상승한 6만5900원에 장을 종료. ◆ 코로나 항원검사키트 유럽 승인...피씨엘 '급등' 피씨엘이 급등. 피씨엘은 신속항원검사키트 ‘PCL COVID19 Ag Gold’가 모로코에서 현지 브랜드 ‘Gigalab COVID 19 Ag Gold Salive’로 유럽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29일 밝힘. 피씨
【 청년일보 】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개막된 가운데 다수 증권사가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한편 증권사들의 전산 오류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관 수요 예측 흥행 저조설이 돌던 크래프톤이 해외투자자 덕에 한숨 돌렸고, 카카오뱅크에 부정적인 리포트가 나오는 이유에 이목이 쏠렸다. 라면값 인상을 밝힌 농심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고, 앞서 배당 축소 발표로 논란을 불러모은 메리츠그룹주들이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상반기 호실적 전망...증권사 1조클럽 늘까 증권사마다 2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다수 증권사가 올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 대부분 양호한 상반기 성적표를 보이면서 지난해 처음 '1조클럽'에 발을 들인 미래에셋증권 다음으로 어느 곳이 입성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림.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NH투자증권, KB증권 등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NH투자증권은 2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705억 원을 기록. 전분기(2574억 원) 대비 5.1%, 전년동기(2305억 원) 대비 17.3% 늘어남. 영업이익은 3930억 원을 시현. 이는 전 분기에 이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5.79포인트(0.18%) 오른 3242.65에 마쳤다. 지수는 11.63포인트(0.36%) 상승한 3248.49에 출발해 한때 32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마감했다. 사흘 연속 오른 코스피는 지난 23일 이후 나흘 만에 324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2천5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이 2천2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1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정책 기조 유지와 '차이나 리스크' 완화로 코스피는 장 초반 325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선매수가 축소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자금이 중화권 증시로 쏠리는 현상에 따라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증시는 최근 자국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던 중국 정부가 시장 달래기에 나서면서 중화권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대만 자취안지수가 1.5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최근 급락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2.86% 급등했다.
【 청년일보 】 가온미디어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사 가온미디어는 29일 오전 13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33%(1050원)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가온미디어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늘어난 1393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