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SGI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이 이달 1일 임기가 만료된 유광열 대표이사의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차기 대표이사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후임 대표이사 인선작업이 한달이상 지연돼 유광열 현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난 상태인 만큼 이르면 내주 중 최종 후보자를 내정하는 등 올해 안에 차기 대표이사 인선작업을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8일 서울의 모처에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을 진행, 완료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 후보들을 압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대표이사 공모에는 관료 출신으로는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부 출신으로는 황의탁 현 SGI서울보증 영업총괄 전무와 강병세 전 SGI신용정보 대표 등이 지원했다. 당초 업계내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하마평이 무성했던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현 새민연 회장)는 후보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달 24일까지 후보자
【 청년일보 】국내 보험업계의 양 협회인 생명보험협회(이하 생보협회)에 이어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도 차기 회장에 대한 인선 작업이 개시됐다. 특히 낙하산 인사 등 과거와 달리 정부의 인선 개입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손보 양 협회의 차기 회장 인선을 둘러싼 세간의 관심이 점증하고 있다. 1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내달 22일 임기 만료되는 정지원 현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선다. 보험업계 한 임원은 "생보협회에 이어 손보협회 역시 현 회장들의 후임 인선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회추위 일정을 잡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라며 "과거 정부의 인선 개입이 있었던 관례상 눈치를 보며 시간을 끌어오다가 현 정부의 인선 관련 분위기가 파악되면서 속도를 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한 "손보협회의 경우 현 정희수 생보협회장과 임기 만료일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은 반면 생보협회는 이미 회추위 활동이 개시된 만큼 손보협회도 인선작업을 늦출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릴 임시 이사회에서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 청년일보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기관으로 지정, 법정관리에 들어선 MG손해보험을 둘러싼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물론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매각을 추진 중이나,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실질적인 대주주였던 MG새마을금고중앙회마저 ‘MG’란 상호명을 떼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란 상호명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부실금융기관의 이미지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MG’는 마을금고의 이니셜로 알려져 있다. 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MG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는 MG손해보험에 대한 상표권 회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예금보험공사가 회사 매각을 위해 후보자 공모에 나섰으나, 단 한곳도 입찰에 응하지 않아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최대주주였던 JC파트너스 역시 이렇다할 처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악의 경우 법정관리체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경영 상황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과거 MG손해보험 대주단을 주도했던 새마을금고측이 상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