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8월에 상장 예정인 지투지바이오의 공모가 상단이 확정됐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달 25~31일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만8천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천446개 기관이 참여해 5억 3천477만 6천9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투지바이오의 이번 공모금액은 522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3천112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신청 물량의 99.6%(가격 미제시 1.4% 포함)가 밴드 상단인 5만8천원 이상의 가격을 기재했으며, 주문 물량 중 15.6%가 의무보유 확약을 설정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제1GMP공장 증축 ▲제2GMP 공장 신축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GMP 공장은 세마글루타이드 기준 연간 700만명분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최대 규모 생산 설비로 향후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상에서 독보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관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의 박카스F와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특별한 콜라보 제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F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오픈월드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한 게임이다. 출시 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명을 기록하며 국내외 게임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박카스F 병 라벨지와 박카스F 10입 케이스 패키지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적용해 이목을 끈다. 박카스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을 캐릭터에 접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제약은 협업을 기념해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자에 한해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 번호를 통해 박카스F 티셔츠 및 네임플레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PC 플랫폼 ▲스팀 ▲카카오 ▲에픽에서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영구제 아이템으로 무기한 사용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카스F와 배틀그라운드가 콜라보한 이번 제품은 가까운 편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이 장 정결제 ‘원프렙1.38산’ 임상 연구 리뷰를 진행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달 26일 건강약품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지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화기내과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장 정결제 최신 지견 및 ‘원프렙1.38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세부 세션으로는 ▲장 정결제 최신 지견과 가이드라인 및 당일 복용 장정결제 리뷰(서울대학교병원 임종필 교수) ▲원프렙1.38산 시판 후 조사 경과 및 3상 임상 결과 비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영석 교수) ▲황산염(Sulf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최신 정제형 장 정결제 리뷰(강동성심병원 김유선 교수)를 진행됐다. 이날 임종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2019년 유럽소화기내시경 가이드라인(ESGE)에서 오후에 내시경을 수검하는 경우 당일 복용 방법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권고한다”며 “당일 1시간 동안 간격을 두지 않고 복용하는 1.38L를 복용하는 약제가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2020년부터 현재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전역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오른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은 아달리무맙 치료제만 10종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유플라이마가 기존까지 성공의 정석으로 여겨지던 ‘퍼스트무버 시장 선점’ 공식을 뛰어넘었다는 측면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실제 유플라이마는 다수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경쟁 제품들이 유럽에 출시된 2018년 3분기 대비 3년이나 늦은 2021년 3분기에 출시돼 시장 공략이 쉽지 않을 걸로 예상됐다. 셀트리온은 이처럼 악조건 속에서도 유플라이마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유럽 직판 체제의 성공을 꼽았다. 유플라이마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이후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직판으로 출시한 두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운영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올해 3월부터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해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 캡슐, 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관리와 소비를 통해 국민이 더 건강해지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조합 안전관리 ▲이상사례 보고 및 표시사항 ▲주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생수회사일까? 식품회사일까? 아니면 제약회사일까?” 지난달 30일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진행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이하 ‘삼다수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오는 2029년까지 제주삼다수를 위탁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이번 삼다수 입찰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광동제약의 사업보고서 등을 살펴본 결과, 광동제약의 안전성과 미래 전망 그리고 제약회사로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새삼 드러난 듯 하다. 우선 제주삼다수의 매출이 광동제약의 연 매출 중 30% 이상을 책임지고 있었던 사실이 재부각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광동제약의 제주삼다수 매출은 약 3천197억원이다. 이는 식품 영업부문 매출의 50.9%에 해당하는 규모이자, 제품 판매를 통한 매출 실적의 32.8%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전년 대비 제주삼다수를 포함해 주요 제품들의 매출이 줄었다는 점과 성장 중인 제품들의 매출 규모의 증가폭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광동제약에는 현재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을
【 청년일보 】 제약바이오 업계가 다양한 구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 구호활동에 나섰다. 구호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일환으로, 성금 기부부터 구호물품 지원까지 다양한 방안을 총 동원하고 있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함께 경상남도 산청군과 충청남도 예산군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지원한 의약품은 지난 산불 피해지역에 지원했던 물품과 비슷한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지원했던 물품인 식물성 단백질 음료 ‘완전두유’와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 레시피’ 등을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에도 지
【 청년일보 】 종근당홀딩스가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달 23~31일 여름철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2025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근당 본사를 비롯해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 206장을 투병 중인 사내 동료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 참여자 1인당 1만원씩 매칭기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센터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데 후원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헌혈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생명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투병 중인 동료와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분기 매출 5천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5천3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사업 부문별로는 ▲혈장분획제제 매출 1천520억원 ▲백신제제 1천29억원 ▲처방의약품 1천61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0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혈장분획제제 부문에서는 알리글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만인 지난 7월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다. 백신부문에서는 배리셀라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고, 처방의약품 부문에서는 헌터라제 해외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연결 대상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GC셀은 매출 430억원을 기록하고,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을 축소했다. 주요 사업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며 외형 성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수해 이후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를 돕고자 위생·생활용품 등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춰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유한양행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사 위생·생활용품 1억 5천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경남·충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의 이재민 및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 물품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수해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세정 및 살균 제품 위주로 구성해, 위생 관리와 곰팡이 예방 등 이재민의 건강을 고려한 실용적인 제품들로 마련했다. 해당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