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와 유통을 맡은 GC녹십자가 해당 백신의 투여 연령을 기존 만 18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 변경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이에 대한 근거로 만 12세∼17세 청소년 3천732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했다. 임상에서는 면역원성을 비교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달 23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만 12세∼17세 접종을 승인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천56명보다 408명 많다. 지난주 화요일(20일) 중간집계 1천442명보다도 22명 많다. 1천464명 자체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반영됐던 지난 21일(1천557명)을 제외하고는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천6명) 처음으로 1천명대로 올라섰으며 지난 20일부터는 8일 연속(1천442명→
【 청년일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 발생했다. 27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9명이 증가한 1만1천450명이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북구 각 20명, 서구 9명, 수성구·달성군 각 6명, 동구 5명, 남구 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8명은 중구 동일동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이다. 지난 18일 부산에서 지인 모임을 하고 이 식료품점을 방문한 필리핀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식료품점 종사자와 다른 손님, n차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누계는 24명이다. 6명은 서구 비산동 교회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1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미 유흥주점을 방문한 신도가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교인, n차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누적 확진은 32명으로 늘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7명 추가로 나와 누계는 129명이 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위치한 주점, 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 확진자도 4명, 6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은 83명과 37명이다. 15명은 제주 확진자를 포함한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형' 변이가 조만간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지난주 델타 변이(검출률)가 전체 감염자의 48%까지 올랐는데 빠르게 늘고 있어서 금주 상황상에서는 50%를 넘지 않겠는가 하는 예측이 객관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델타형 변이는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으로도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월 4주 차(6.20∼26) 3.3%에 불과했으나 7월 3주 차(7.18∼24)에는 48.0%로 올랐다. 약 한 달 새 44.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형 변이는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1.64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입원 위험 역시 2.26배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데 최근 세계 주요 국가에서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감염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우세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발생했다. 26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0명이 늘어난 1만1천381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17명, 수성구 13명, 달서구 9명, 동구 8명, 서구 7명, 달성군 3명, 남구·중구·창원 각 1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10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한 교회 관련이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접촉자 검사에서 교인, n차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4명은 중구 동일동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으로 파악됐다.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과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위치한 주점 관련 확진자도 각각 7명, 6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은 122명과 79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상인동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됐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잇따라 누계는 16명이다. 또 18명은 부산·경산·구미·창원·대구 등지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달서구 소재 자동차
【 청년일보】정부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간 누적된 감염원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휴가철 이동 증가, 10% 초반의 예방 접종률 등의 영향으로 상당 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관련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은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가족과 지인을 감염시키는 조용한 전파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숨은 감염자와 델타 변이 때문이기도 하다"며 "이런 특성 때문에 유행 감소에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유행을 막으려면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임과 약속을 하지 말고 밀폐된 실내시설 이용을 주의해주시기 바란다"며 "여름 휴가는 가급적 9월 이후로 연기하고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수도권의 환자 급증세는 다소 둔화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 경남권, 강원, 제주 등지를 중심으로 환자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비수도권에서는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 학원, 직장, PC방·노래방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각종 모임, 직장, 대학병원, 목욕탕, PC방, 노래연습장, 리조트, 유흥시설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집단감염이 터져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14명보다 80명 적다. 그러나 이는 지난주 토요일(17일) 오후 6시 중간 집계 1천61명보다는 173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천6명) 처음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천10명→1천39명→1천50명→922명→921명→903명→1천288명→1천263명→1천192명→1천143명→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2명 증가한 1만1천252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15명, 달서구 10명, 동구 6명, 수성구·남구 각 5명, 중구 4명, 서구 3명, 달성군 2명, 경산·울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확산 속도가 2.7배가량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이다. 누적 확진은 102명이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단 2주 만에 100명을 넘겼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있는 A, B 주점 관련으로도 각각 4명과 1명이 더 확진됐다. 누계는 각각 70명과 34명이다. 북구 대현동 PC방을 비롯해 PC방 두 곳과 관련해서도 각각 1,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달서구 한 노래방에서도 4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수성동 중학교, 수성구 범어동 음식점, 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 북구 산격동 유흥주점, 구미 유흥주점과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나왔다. 14명은 감염경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넉 달 반 동안 백신 접종 용량이나 종류를 지키지 않은 오접종 사례가 400여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개시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이달 16일까지 이뤄진 접종 약 2천147만건 중 오접종은 426건(0.002%)으로 파악됐다. 이 중 과다 투여·정량 미달 투여 등 접종 용량을 지키지 않은 오류가 234건(54.9%)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백신 종류 관련 오류 (86건·20.2%), 접종시기 오류 (71건·16.7%), 접종 대상자 오류 (34건·8.0%) 순으로 자주 발생했다. 접종 방법이 잘못된 사례도 1건(0.2%) 있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접종 발생 시 보건소는 사고 보고와 현장점검·교육, 경고, 계약해지 등의 후속 조치와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
【 청년일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추가 발생했다.이는 지난달 4일(65명) 이후 49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0명이 증가한 1만1천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4일(65명) 이후 49일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17명, 달서구 16명, 수성구 10명, 달성군 8명, 남구 4명, 서구 3명, 중구·경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달서구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으로 분류됐다. 지난 20일 달성군 한 가정집에서 세 부부가 모임을 가진 뒤 모두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부부 모임 이전에 이들 가운데 한 명의 직장인 자동차부품회사에서 집단 감염이 먼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관련 누계는 24명이 됐다. 또 3명은 중구 의료기관 관련으로 조사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북구 산격동 유흥주점,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위치한 주점 관련 확진자도 각각 8명, 3명, 6명이
【 청년일보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차 접종 후 델타 변이 예방효과가 7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3만420명을 상대로 한 임상 3상 결과 코로나19에 대해서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캐나다에서 42만1천73명을 대상으로 벌인 1차 접종 후 변이주에 대한 예방 효과는 알파 변이 83%, 베타·감마 변이 77%, 델타 변이 72%로 나타났다. 특히 1차 접종 후 입원·사망에 이르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변이주에 따라 분석했더니 알파 변이 79%, 베타·감마 변이 89%, 델타 변이 96%로 보고됐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87명보다 55명 많다. 전날 중간집계 통계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이를 포함한 숫자(1천557명)를 기준으로 하면 215명이 줄어든 게 된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