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금융지주사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발표한 신년사의 공통된 키워드는 ‘위기극복’과 ‘지속성장’, ‘상생’으로 요약된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사 수장들의 올해 경영화두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은행권 CEO들 '상생·디지털' 일성...'미래금융' 준비 본격화 (中) 증권업계 "리스크 관리 집중 속...신뢰회복 위한 준법경영 강화" (下) 보험사 CEO ‘디지털·글로벌·상생’ 강조...지속성장 및 신뢰회복 ‘최우선’ 【 청년일보 】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보험업계가 마주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 보험권 CEO들은 올해 국내 경제상황을 고금리·고물가·저성장에 더해 부동산PF 위기로 ‘불확실성의 시기’로 진단했다. 보험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경영화두로 ‘신시장 개척’을 강조했다. 각 보험사 수장들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혁신,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올해 보험사 CEO 핵심 키워드 '디지털 기술혁신' 주요 보험사 CEO들은 올해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로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관계기관 등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4일 보험업법 개정 후속조치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전략계획(ISP) 컨설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절차와 이해관계자 필요사항 등을 파악해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설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2월 초로 예정된 TF 회의에서는 보험업법 하위규정에 포함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TF에서는 전송대행기관, 청구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의약계·보험업계 위원회 구성방안, 청구서류 범위 등에 대한 실무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의약 4개 단체가 발표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예정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실손 청구 방식과의 연계방안 및 소비자-요양기관 간 민원감소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향후 10년간 그랑서울 빌딩을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그랑서울 빌딩과 2034월 4월까지 임차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또 다른 사옥으로 사용 중인 94빌딩도 향후 6년간 임차계약을 연장했다. 이에 동양생명은 직원들 사내 게시판에 이와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 만료를 앞두고 동양생명과 그랑서울측이 향후 10년간 연장하는 임대차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1989년 4월 회사 창립 이후 줄곧 서울 중구 을지로 2가에 있는 동양증권 사옥을 본사로 사용했으나 2013년 12월 동양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 이후 현재 위치한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을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10년 동안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800여개소, 3,000여명의 아동에게 약 9억원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2013년에 그룹홈 지원을 시작해 10년 동안 후원금과 함께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흥국생명의 대표적인 그룹홈 지원 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2015년 자립교육활동으로 시작해 진로상담, 심리치료,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해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범죄예방교육, 성범죄예방교육, 마약예방교육 등을 통해 범죄 피해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룹홈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공동가정을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자립준비 과정에서 여러움을 겪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흥국생명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의 자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치료 등
【 청년일보 】교보생명은 금융회사 최초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 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SaaS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이 제한돼 비효율적인 업무 생산성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교보생명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트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의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했고, 혁신금융서비스 부가 조건인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 받은 SaaS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와 팀즈(Teams)로 자료 공유, 공동 편집, 화
【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은 설계사의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집대성한 디지털 플랫폼인 ‘웰스브릿지(Wealth Bridge)’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플랫폼 론칭으로 설계사에 대한 전문 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인 웰스브릿지를 통해 설계사가 고객의 자산 성장, 상속, 은퇴, 노후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해 프리미엄 종합금융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웰스브릿지는 WM 및 세무사와의 동반 상담, 세무 Q&A 등 WM센터의 영업 지원과 법인경영진단리포트, 상속진단리포트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직 특화 조직을 확대하고자 고액 자산가를 세분화하였으며 의사, 자산가, 법인대표를 위한 맞춤형 전문 제휴법인 자료를 마련해 경쟁력을 높였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웰스브릿지는 VIP 대상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라며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
【 청년일보 】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대표 공태식)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소속 마스터플래너(MP), 영업관리자와 임직원 등 약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후 첫 공식 행사인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 9월 AIA생명이 대면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및 인재 육성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AIA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이날 행사는 AIA생명 네이슨촹 대표와 AIA그룹 재키 찬 지역 최고경영자(RCE)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공태식 대표가 직접 회사의 비전과 영업전략을 소개했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향후 AIA그룹의 선진 영업 전략과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영업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컨설팅과 맞춤 상품 등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공태식 대표는 “2024년 새롭게 단장한 조직을 통해 그룹의 선진적인 영업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며, “더 많은 고객이 '더 건강하고,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가 지난해 여의도 사옥 노후화 해결차원에서 외부기관에 컨설팅을 의뢰, 사업 타탕성을 검증한 후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들에게 재건축 추진 입장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협회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동산 경기 여파로 끝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융당국은 경기 침체와 예상치 못한 부동산 PF 부실화 고조 등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협회측에 재건축 추진 계획을 만류한 것이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재보험협회)는 지난해 여의도 사옥의 재건축 타당성에 대한 외부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후 협회 회원사인 삼성화재 등 국내 손해보험사들과 재건축 일정을 비롯 제반 비용에 대해 협의했다. 화재보험협회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여의도 사옥 노후화에 따라 외부 용역기관에 재건축 사업 타당성 검토방안을 의뢰했다"면서 "타당성 검토작업을 지난해 말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 상권을 기반으로 오피스 임대상황 등을 분석한 자료와 부동산 시장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재건축
【 청년일보 】한화생명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금융소비자 상생’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강화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대한 원칙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경근 대표이사, 한화라이프랩 고병구 대표이사 및 각사의 최고고객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 또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남녀 대표 직원도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전하는 전국 8개 소비자보호센터 근무 직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권익 보호가 기업 존속 및 성장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인지했다. 서약식은 3사 대표이사의 금융소비자보호헌장 공동 서약을 시작으로 대표직원의 헌장 낭독 및 선서 순으로 이어졌으며,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에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제공 ▲완전판매 ▲고객서비스 ▲민원공정·신속대응 ▲고객 자산·정보 보호 등의 행동강령과 실천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오는 24일까지 전 임직원과 GA 자회사의 설계사(FP)를 대상으로 온라인
【 청년일보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2024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는 교보교육재단과 야스다학원이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가지고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본 야스다 중·고교 청소년 30명이 한국을 방문해, 교보교육재단의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참가 청소년 30명과 이틀간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첫날 양국의 청소년들은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아이스브레이킹을 마친 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관광 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팀 미션을 수행했다. 한국의 청소년들은 일본 학생들과 경복궁, 광화문, 인사동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를 방문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글로벌 매너와 리더십도 배웠다. 이튿날에는 서울대학교 재능공유연구랩(TDCL)의 연구자들을 초청, '의사소통능력을 발휘하여 사회문제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리더십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