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AFC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해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한 손흥민은 후반 15분 히샤를리송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된 후 감각적인 2대1 패스를 선보이며 전반 17분 매디슨의 첫 골에 더해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 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개막전 브렌트퍼드와 2-2로 비긴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2-0)에 이어 연승을 챙기며 3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올 시즌 투수 중단을 공식화한 후 첫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4번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득점 1개 볼넷 3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05를 기록했다. 오타니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3-1로 승리했다. 앞서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올 시즌 마운드에 더 오르지 않기로 하며 투수 휴업을 선언했다. 다만 왼손 타자인 앞으로 지명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수와 타자로 맹활약을 펼쳐 '이도류' 별명을 얻은 오타니는 앞서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시즌인 2019년에도 지명 타자로 나서 106경기에 나선 바 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나래(부천시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진출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장수정(대구시청)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한나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서 맨들리크(154위·미국)를 2-0(6-3 7-5)으로 무릎 꿇게 만들며 오는 28일 개막하는 본선에 나가게 됐다. 1992년생 한나래가 승리를 거둔 맨들리크는 1980년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한 하나 만들리코바(체코)의 딸이다. 이번 승리로 한나래는 맨들리크에게 이달 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오픈 예선 1회전에서 2-1(0-6 6-1 6-2)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나래는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복식 금메달, 2018년 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 2021년 WTA 125K 시리즈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나래는 이번 예선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김지석 9단이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을 꺾고 프로통산 1천승을 달성했다. 19일 한국 기원에 따르면 김지석 9단은 전날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창싱현에서 열린 '2023 중국 갑조리그 개막전'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을 161수 만에 흑 불계로 꺾고 프로통산 1천승을 기록했다. 김지석 9단은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로 세계대회에서 첫 우승한 데 이어 2015년 19회 LG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30회 TV아시아에서 우승, 2회 하세배에서 준우승했고, 2018년 19회 농심신라면배에서는 중국 마지막 주자 커제 9단을 꺾고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국내기사 중 통산 1천승을 기록한 기사는 조훈현(1962승)·이창호(1862승)·서봉수(1764승)·유창혁(1370승)·이세돌(1324승ㆍ은퇴) 등이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전반기 '올해 샌디에이고 최고 선수'로 평가 받은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MVP 랭킹에서 중간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SPN은 자체 개발한 랭킹 프로그램 AXE(Award Index)로 매긴 올해 메이저리그 MVP 경쟁 '중간 순위'를 공개했다. 김하성은 133.8점으로 NL MVP 부문 5위에 올랐다. 1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147.1점·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차지했다. 18일 기준 117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타율 0.281, 15홈런, 42타점, 27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김하성은 8월 9일 MLB닷컴이 공개한 MVP 모의투표에서도 득표에 성공했다. 역대 MLB MVP 투표에서 득표한 선수는 추신수(현 SSG 랜더스)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두 명뿐이다. 추신수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뛸 때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에서 9점(6위 표 1장, 9위 표 1장, 10위 표 2장)으로 14위,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NL MVP 투표에서 23점(6위 표 1장, 7위 표 1장, 8위 표 1장, 9위 표 4장, 10위 표
【 청년일보 】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으로 새 시즌에 나선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 주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에게서 주장 완장을 넘겨 받는다. 주장단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이 부주장으로 손흥민과 역할을 나눈다. 손흥민 주장 임명에 대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훌륭한 리더십을 갖췄다며 이상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주장 임명으로 손흥민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장수 주장'에 이어 EPL에서 한국인으로서는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에 이어 두 번째로 주장 완장을 찬 선수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캡틴 손흥민의 첫 모습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볼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2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엘링 홀란의 2골에 힘입어 번리와 원정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다. 홀란은 이날 전반에 2골을 기록했다. 4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크로스와 36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살려 왼발 슈팅으로 각각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추가골로 번리로부터 3-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4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청신호탄을 쐈다. 앞서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의 복귀전이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8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로 확정됐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준비를 마쳤다.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뒤돌아볼 필요가 없다"며 "류현진은 투구 수 제한도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빅리그 등판은 지난해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앞서 류현진은 5월 불펜피칭,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고, 7월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실전 등판을 치렀다. 지난 22일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2홈런)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수술 후 가장 많은 85개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 구속도 최고 시속 90.8마일(약 146㎞)까지 끌어 올렸다.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다
【 청년일보 】 K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중계하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조규성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쿠팡플레이는 29일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리그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첫 생중계는 오는 30일 오후 9시 실케보르와의 수페르리가 2라운드 경기로, 국내 팬들도 조규성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유럽에 진출한 조규성은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결승 쐐기골로 골망을 흔들며 1-0 승리를 이끈바 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클럽대항전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인 프로그레스 니더코른(룩셈부르크)전에서는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최고 구속 146km를 기록하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예고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 방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했다.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수술 후 최다인 8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0.8마일(146.13㎞), 평균 시속은 88.3마일(142.11㎞)을 찍었다. 류현진은 이날 지난 시즌 직구 평균 구속(144㎞)과도 큰 차이가 없는 구속을 선보이며 직구(39개), 체인지업(23개), 컷패스트볼(13개), 커브(10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다. 이날 삼진 퍼레이드도 눈길을 끌었다. 조나탄 아라우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후속 타자 라파엘 오르테가 역시 10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예정된 80구 이상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4-2로 앞선 7회말 교체됐다. 류현진이 실전 경기에서 80구 이상 투구한 건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 청년일보 】 조규성이 덴마크 프로축구 개막전 데뷔골로 미트윌란에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2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조규성은 21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흐비도우레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확정했다. 조규성은 덴마크 프로축구 진출 첫 한국선수로 강렬한 첫 인상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미트윌란의 결승골이자 조규성의 데뷔골은 후반 11분에 나왔다. 상대 문전으로 침투한 조규성은 폭발적인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조규성은 이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앞서 조규성은 지난 11일 전북 현대를 떠나 덴마크 1부 수페르리가의 신흥 강호 미트윌란에 공식 입단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총상금 4천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걸린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격돌한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남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 16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35만 파운드(약 38억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를 2시간 46분 만에 3-0(6-3 6-4 7-6<7-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4강전에서는 알카라스가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역시 3-0(6-3 6-3 6-3)으로 완파하고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로 정해졌다. '신·구 테니스 황제'가 메이저 대회 왕좌를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987년생 조코비치는 윔블던 남자 단식 5연패,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는 통산 24번째 타이틀을 노린다. 조코비치가 이기면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석권하며 아직 남자 테니스 왕좌의 '세대교체'를 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