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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韓日 외교장관 회담 ‘입장차만 재확인 등

 

◆ 韓日 외교장관 회담 ‘입장차만 재확인’...방콕서 55분간 진행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조치 등을 두고 양자 회담을 했지만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끝난 직후 외교부당국자는 "일본 측 반응에는 큰 변화가 있지 않았다"며 "양측간 간극이 상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화 장관은 회담이 끝난 후 "외교 당국 간에는 어차피 대화를 계속해야 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주지시켰다"고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언급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분쟁중지협정 검토를 촉구할 것이라는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 등에서 거론되는 '외교적 해법 모색'을 위해 양측 모두 현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은 가운데 '휴전'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 금융위 "日수출 규제 피해 기업, 금융 지원 방안 검토"

금융위원회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일 일본의 보복 조치에 대한 우리 당국의 대응이 늦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통해 "일본이 백색 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전 정부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융위도 수출 규제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유관기관, 은행과 함께 긴밀하게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한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은 오는 2일 각의를 열고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 폭우 인한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작업자 3명 모두 사망

지난달 31일 쏟아진 폭우로 목동 빗물 배수시설 공사장에서 수몰됐던 현장 점검 작업자 3명이 모두 숨졌다.

 

1일 소방당국과 양천구청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42분쯤 배수시설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이들은 실종됐던 시공사 직원 A씨와 미얀마 국적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양천 소방서 관계자는 "구조요원 투입지역부터 200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했다"며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당일 오전 7시10분쯤 B씨 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먼저 일상 점검을 위해 수로로 내려갔으며 당시 폭우로 현장 상황이 위험해지자 이를 알리기 위해 시공업체 직원 A씨가 약 40분 뒤 따라 들어갔다가 모두 변을 당했다.

 

◆ 국토부, 35개 차종 4만2000대 리콜

국내외 완성차 총 35개 차종, 4만2320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K5 1만3435대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정지 차량과 충돌 위험 상황 발생 시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은 차량 전면에 설치한 다기능카메라로 전방 차량과의 거리 등을 측정해 차량·장애물과 충돌을 피하거나 충돌위험을 알려주는 시스템인데, 오류가 발견된 것이다.

 

리콜 대상 차량 관련 정보는 각 제조사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중이다. 자신의 차량 번호를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손흥민의 토트넘, 승부차기 끝에 뮌헨 격파 아우디컵 우승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활약한 토트넘 핫퍼스(잉글랜드)가 프리시즌 아이디컵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손흥민은 후반에 투입돼 45분을 소화하고 승부차기 키커로도 나서며 토트넘의 프리시즌 컵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전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에 선발로 66분을 뛴 데 이어 이틀 연속 출전했음에도 불구, 가벼운 모습을 보이며 곧 개막할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전·후반 90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 [내일 날씨] 전국 구름 많고 낮 최고 '36도'

금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남부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후 남부 내륙과 일부 충청 내륙, 동해안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고 그 밖의 지역도 33도 이상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서 5∼40㎜이다.
   
소나기 오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등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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