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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사업 확장·미래 성장 사업 집중"…이노그리드, 제2의 도약 '기대'

2025년 매출 1000억 원·고객사 1000곳 확보·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유 목표
최근 51억 원 규모 첫 투자 유치 및 납입 성사… 코스닥 상장 심사 신청 눈앞

 

【 청년일보 】 국산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오는 2025년까지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함께 미래 성장 사업에 집중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퍼블릭 사업 신규 확장 ▲기업·솔루션 브랜드 및 주주가치 제고 등을 통해 이노그리드만의 자유롭고 독창적인 '클라우드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2 이노그리드 프레스 데이'를 진행했다. '이노그리드와 함께 떠나는 클라우드로의 여정'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김명진 대표이사와 송은경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이노그리드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먼저, 김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경영 현황 및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처음 대표직을 맡은 2018년 당시 회사 매출은 약 30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70억 원으로 6배 가까이 폭증했고 올해 목표인 250억 원 또한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200여 개 공공·금융·기업고객에 클라우드 구축·전환·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노그리드는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매출 1000억 원, 고객사 1000곳 확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 실현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창출을 통한 혁신 성장 ▲공유 가치 창출을 통한 동반 생태계 성장 실현 ▲클라우드 기반 이노그리드 2.0 기술 확보 등 주요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솔루션을 활용해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운영 및 관리, 국내 유수의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술 기업과의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글로벌 표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CMP(Cloud Management Platform)를 중장기 과제로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는 전폭적인 솔루션 기술 개발과 함께 우수인력 확보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ICT 기업의 성패는 비즈니스 수완도 중요하지만 주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는 전폭적인 솔루션 기술 개발과 함께 우수인력 확보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외형 성장의 본격화는 물론, 연내 IPO 달성이 가시화되면서 첨단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풀 스택 플랫폼을 보유한 초우량 클라우드 기업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송 CFO는 'IPO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에서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 급등으로 촉발된 불안정한 증시 환경 속에서 이노그리드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및 벤처금융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스토리가 소개됐다.

 

송 CFO는 "최근 약 51억 원 규모의 창사 이래 첫 투자 유치 및 납입을 성사시킨 이노그리드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며 "향수 기술평가에 이은 하반기 기술특례를 통해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기업 최초의 코스닥 상장심사 신청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클라우드 매트릭스 플랫폼 ▲클라우드 전환 A to Z ▲Above the Cloud, Beyond the Value 등 이노그리드의 핵심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앞으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기반 공공 클라우드존 및 AI-Centri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 민간 클라우드존 구축 ▲특화형 MSP 사업 강화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 융합서비스 비즈니스 등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함께 미래 성장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대표이사를 필두로 기술을 잘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약속을 지키는 고객 중심의 회사가 되어 2025년에는 확실한 입지를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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