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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위해 뭉쳤다"...서울청년센터 오랑 협의회 공식 출범

12개소 '오랑' 센터장·매니저 주축..."정책 시너지 증폭"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자치구별로 조성하고 있는 청년지원 기관인 서울청년센터 오랑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청년센터 오랑 협의회는 20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협의회는 서울청년센터 오랑의 센터장 및 청년지원매니저를 회원으로 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청년센터 오랑으로 개소한 12개 센터(관악·금천·강동·은평·동대문·노원·성동·마포·광진·서초·강북·강서)의 센터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설립과 더불어 정관 및 임원 구성을 확정했다.

 

또 초대 협의회장에는 서울청년센터 조영준 노원오랑 센터장, 간사에는 함정현 서초오랑 센터장을 선출했다.

 

최인성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팀장은 축사에서 "서울시에 절반에 이르는 장소에 청년센터가 만들어지고, 제도로 정착하는 중요한 단계로 넘어가는 변곡점에 있다"면서 "이 시기 청년센터의 입장과 종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된 지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청년 공간이 법적, 제도적 측면에서 볼모지나 다름 없는 유래없는 상황에서 많은 과정을 밟아오며 성장해왔다"면서 "여기 계신 관계자 분들의 노고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센터장, 종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조 센터장은 "오늘 출범식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랑이 출범한 이후 3년의 시간 동안 각 지자체에서 오랑이 안착되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셨고 그 결과 12개의 청년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표명했다.

 

조 센터장은 "시대가 급변하며 청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고 실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을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탄생한 곳이 바로 오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센터 간의 교류를 통해 사업 효과를 증대하며 근로자의 권익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면서 "서울시 등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오랑의 역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함을 통해 센터 간 적극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센터 근무자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및 관계 부서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청년센터 오랑의 사업 확장과 역할 확대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내년에 서울시청년공간 무중력지대를 서울청년센터 오랑으로 전환할 예정이고, 각 자치구의 협조를 통해 1구 1센터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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