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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올 3분기 누적 순익 7천632억원...전년동기대비 2.7% 증가

부산·경남은행 각각 3천904억원, 2천545억원 순익 시현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분기 2천581억원을 포함, 누적 7천632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66%(198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각각 3천904억원, 2천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BNK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소매신용 취급감소 및 상각채권 회수 등의 영향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한 1천596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BNK투자증권은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37.3% 줄어든 61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부실기업 감축 노력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3%p 하락한 0.42%, 연체율은 전년 말과 동일한 0.36%를 기록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202.63%로 전년 말 대비 22.55%포인트(p) 상승했다. 

 

아울러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및 PF대출 감소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하락으로 직전 분기 대비 0.28%p 상승한 11.45%를 나타내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정성재 BNK금융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그룹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당국의 역량이 총동원되고 있는 만큼 당사도 충분한 충당금 적립 및 유동성 확보 등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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