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 29일 연천군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 '제1회 연천 문화의 거리 축제'에 참석해 무료진료소 의료봉사 지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연천 문화의 거리'는 연천읍주민자치센터부터 시작되는 연천읍 문화로 일대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문화공간 제공 및 문화접촉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조성된 거리이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연천군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한의사 1명·약사 1명·간호사 2명을 포함해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무료진료소를 운영했다.
총 150명이 넘는 연천군민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 ▲활력징후 측정 및 구강보건 교육 ▲올바른 복약지도 교육에 참여했으며, 총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통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 19키트·손소독제·구강키트·파스·경옥고스틱·다과 등도 함께 지원했다. 근골격계 질환 치료 한약과 함께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과 한방파스도 제공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치료 이후 노인들의 평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이사장은 "무료진료소 운영을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및 65세 이상 고령인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며 "공공의료 해소를 위해 역할을 충실히 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