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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플라스틱 생산감축 핵심"

그린피스 "생산감축 없이 환경오염 문제 해결 못해"

 

【 청년일보 】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위한 제2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2) 회의 종료를 계기로 한국정부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석유화학 업계 책임 인식하고 포함한 궁극적 해결책 내세워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그린피스(이하 단체) 성명서에 따르면 단체는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국제 규칙을 정하는 INC2 회의 종료와 관련 "플라스틱 생산을 대폭 감축하는 내용을 담지못하는 협약은 플라스틱 오염문제와 그로 인한 기후위기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촉구했다.

 

INC2 회의에 대해 그레이엄 포브스 그린피스 미국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우리가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염에서 벗어날 기회와 시간은 우리에게 많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강력하게 체결되야만 전 지구적인 목표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1.5도 이내 유지를 달성하고, 플라스틱 오염에서 궁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플라스틱 생산량 감축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 협약은 실패한 협약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린피스는 "정부는 플라스틱 협약 논의에서 우호국 연합(High Ambition Coalition, HAC)에 속한다"며 "마지막 제5차 INC를 개최하고자 하는 국가로서 그에 걸맞게 강력한 협약이 체결되기 위해 노력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포럼’에서 더욱 다양한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피스는 이번 INC2에서 옵저버(Observer)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린피스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플라스틱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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