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우리나라와 중국 건설사가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 건설하는 남북 고속도로 입찰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는 타인호아성∼응에안성∼하띤성을 잇는 2개 구간, 총연장 99㎞의 고속도로 건설 입찰에 16개 업체가 응찰했으며 이 가운데 11개가 한국과 중국 업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입찰 업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입찰하는 고속도로의 전체 건설비는 약 9억3258만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로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추진된다.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