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무더위 속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삼성이 의료진을 파견한다.
삼성은 5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이다.
의료진은 이날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의료지원단에는 행사 참가자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이 포함됐다.
삼성은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이날 낮 12시 20분께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향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