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31일 하나의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방송콘텐츠 VOD를 모두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이하 환승구독)'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환승구독은 주요 방송사의 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tv만의 신규 요금상품이다. 기존에는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방송사 별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다.
특히 환승구독은 기존 OTT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환승구독을 이용하면 OTT를 중복으로 가입(평균 2.4개)하거나 특정 OTT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는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U+tv를 OTT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 2.0’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U+tv next 2.0은 UHD3·UHD4·사운드바 블랙 셋톱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환승구독 요금제 또한 해당 셋톱 이용 고객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UHD2와 기존 사운드바 이용 고객에게는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은 "고객이 실제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방송콘텐츠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겪는 불편사항에 주목해 한 곳에서 모든 방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통합 상품 '환승구독'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보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