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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빌리티 혁신 기업 지원…2억원 지원

'제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 시상
'워치마일' 대상 선정…해외진출도 지원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제 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꿈꾸는 강소기업들을 선정하고 총 2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6일 지난 5월부터 3개월여간 실시한 '제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에서 대상 기업 1곳과 우수상 기업을 2곳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워치마일'(실내 주차장 내비게이션 서비스)을 운영하는 '베스텔라랩'이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시상식에서 영상, 여행, 게임, 금융 등 7개 분야의 응모작 중 사업성·창의성·기술성을 평가해 3개 기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 기업에는 1억원, 우수상 기업에는 5천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베스텔라랩'은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 실시간 주차공간 확인, 경로 안내 등의 서비스를 하는 '워치마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주차장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선제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의 지원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우수상을 차지한 '오토피디아'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리 플랫폼 '닥터차'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가와 고객을 일대일 매칭하여 과잉정비를 방지하는 등 합리적인 차량 수리를 돕는다. '오토피디아'는 공모전 수상에 앞서 지난 4월 13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여 성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베스텔라랩 박희수 이사는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국가, 지역에 '워치마일'을 공급하고, 주차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은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인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새로운 차량용 서비스 발굴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 오비고가 공동 개최한 행사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함으로써 올해부터 개최되는 행사다. 

 


【 청년일보=최보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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