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전국 적십자사 지사와 혈액원, 병원 등 12곳에 볼트업 충전기 30기를 설치하고 적십자사 소속 기관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협조한다. 충전기가 설치된 전국 적십자사 지사와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적십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볼트업 충전기 홍보 활동에 나서며 적십자사 기후변화 대응 사업 활동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박형일 홍보대외협력센터장(부사장),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을 비롯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이상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볼트업은 ▲LG전자·LS일렉트릭 등 기술력이 입증된 충전기 제조사들의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시스템 및 상담센터로 구성된 서비스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추진 중인 대한적십자사의 원활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볼트업 충전기를 보급하고 앞으로 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