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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UD 공감주간 맞이 전시·체험 공간 운영

관람객들 체험 가능한 참여형 전시공간 운영 예정

 

【청년일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3 유니버설 디자인(UD) 공감주간'으로 선포하고, 예술의전당과 코엑스에서 '모두를 잇다, 있다'를 주제로 UD 국제세미나 개최와 전시·체험 공간, 공모대전 수상작 전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D)이란 성별, 연령, 국적,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일명 '모두를 위한 디자인' 이라고도 불린다.

 

개발원은 매년 UD에 대한 우리사회 인식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UD 공감주간'을 선포하고, 국제세미나와 다양한 UD전시·체험행사 등을 열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체험 공간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형태의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구현한 도시를 관람객이 직접 길을 찾아가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공간이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매일 4회 전시해설(도슨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나의 도시환경으로 구현된 전시장은 관람객이 유니버설디자인을 활용해 직접 방향과 목적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전시 시작점인 집(주거환경)에서 출발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공원, 랜드마크를 지나고, 표지판, 점자블록, 유도사인 등을 따라 가상의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유니버설디자인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물리적 환경을 넘어 인지적 환경까지 중시되는 도시 환경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에는 전시‧체험 외에도 오는 21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코엑스 D홀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 수상작 전시는 디자인코리아 2023과 연계해 건축·관광·제품 3개 분야 27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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