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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올 3분기 게임업계 온라인 유저 관심도 1위

넥슨 '워헤이븐'·'퍼스트 디센던트' 등 다양한 신작 출시 기대감 '호평'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관심↑…위메이드, '위믹스' 이슈에 주목

 

【 청년일보 】 넥슨이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 가운데 유저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데이터앤리서치가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게임업계 주요 9개사에 대해 지난 3분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넥슨은 분석 기간 총 10만6천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트위터리안 '디*이*게*즈'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일본에서는 넥슨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년대비 영업 이익이 22%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기존 IP와 신규 IP에서 두루 성과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라고 말했다.


넥슨은 당시 "3분기에도 다양한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워헤이븐',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아크 레이더스' 등 다양한 신작 출시에 대해 예고한 바 있는데 데이터앤리서치가 분석한 결과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워헤이븐'에 대한 호평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워헤이븐 꿀잼이다"라는 제목과 함께 "넥슨 요즘 게임 잘만드는 듯"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유저는 "넥슨 요즘 게임 잘 만드는 것 같지 않음?"이라는 제목으로 "실성더다이버랑 워헤이븐 재밌던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시기 또다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넥슨 신작 중에서 워헤이븐이 제일 재밌어보이던데"라는 제목과 함께 "지금 할 수 있는거야?"라며 관심을 보이는 포스팅도 포착됐다.


이어 넷마블이 5만2천152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의 한 회원은 "넷마블 _ 세븐나이츠 키우기 로 주가 13% 상승"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게시했다.


이 글에는 지난 9월 12일자 넷마블 주가가 전일 대비 13.73% 올라 5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는 이미지, 그리고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 메인 페이지 이미지가 함께 첨부됐으며 이 작성자는 "뭐지 이거 재미있나"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를 본 다른 커뮤니티 회원들은 '검색해보니까 구글 매출 2위더라', '대형 게임사에서 만든 키우기류 게임으로는 처음인가', '이제 저게 얼마나 유지가 되느냐가 관건이긴 한데… 대기업거는 출시 때 반짝하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이 보여서, 넷마블 주식 있는 사람으로서 제발 잘됐음 좋겠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같이 넷마블에 관련해서는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또다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세븐나이츠키우기는 왜이렇게 흥한거임?"이라는 제목의 글도 포착됐다. 이 작성자는 "넷마블 게임 역사상 최고 흥행이라는데 주식도 10프로 넘게 올랐네"라고 또 다시 주가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3위에는 4만4천910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위메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회원은 "위메이드는 라이센스 5천억 받고 위믹스도 부활하면서 주가 강세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작성자는 "미르가 중국에선 먹히나 보네요"라고 말하며 위메이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미지를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


뒤이어 엔씨소프트가 3만4천490건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크래프톤이 2만7천191건의 정보량으로 5위에 안착했다.


또, 카카오게임즈가 2만6천993건으로 6위를 차지했으며, 스마일게이트가 올 3분기 1만5천692건의 포스팅 수로 7위에 랭크됐다.


웹젠은 8천485건으로 네자릿수의 관심도를 나타내며 8위를 기록했고, 컴투스홀딩스의 지난 3분기 온라인 포스팅 수는 7천486건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분석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3개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정보량과 비교했을때 큰 변화는 없었다"며 "다만 위메이드의 경우 올해 위믹스 이슈로 인해 많은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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