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사업자(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선다.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는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중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정책관과 교촌의 송종화 부회장, 이상로 국내영업총괄대표, 여창우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가맹점 영업 활성화 지원 및 점포환경 개선 등 사업자(가맹점주)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교촌은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교촌은 창립 이래 대표 경영철학인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매장 수 증대 등 외형 확대에 치중하기보다 점포당 매출 상승 등 가맹점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촌은 관련 법규 및 협약 내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꾸준한 상생협력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교촌은 지난해 0%대 폐점률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의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등 업계 모범 프랜차이즈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