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촌에프앤비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 케이앤엘팩는 오는 2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KOREA PACK & ICPI WEEK’에 참가해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부터 나흘간 킨텍스 1·2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4 KOREA PACK & ICPI WEEK’는 ▲국제포장기자재전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국제화학장치산업전 등이 열린다 아우른다.
포장산업을 비롯한 각 산업계의 제품 개발 연구개발(R&D), 제조공정, 포장기술, 물류기술 공급망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어 시장 전반의 동향 파악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물론 신규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기회 모색에도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손꼽힌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케이앤엘팩은 ‘국제포장기자재전’ 전용 공간인 1전시장 1홀에 4개 부스를 열고 ‘바스락 보냉 파우치’ 등 종이 포장재 및 완충재, 과일망 등 즉시 생산∙공급이 가능한 11종의 친환경 패키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제품 생애주기의 전 과정에 적용되는 친환경 기술력을 널리 알리며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 선보일 미래 사업군과 관련한 개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케이앤엘팩은 종이 과일망 등 농산물 팩킹 솔루션 제품인 ‘바스락 포켓(Baslock poket)’으로 이번 전시와 연계해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4)’에서 기업부문 후원기관장상(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다.
회사 측은 기존 발포재 과일망 대비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과일의 파손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제품력과 기술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케이앤엘팩의 우수한 친환경 패키지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교촌은 앞으로도 케이앤엘팩을 필두로 친환경 사업을 확장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며 탄소 배출 저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